(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김설현이 ‘나의 나라’ 속 한희재로 완벽히 분했다.
최근 JTBC ‘나의 나라’ 공식 홈페이지에는 “절대 권력을 향한 팽팽한 대립! 피로 물든 전쟁의 서막 열린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설현은 결연한 눈빛으로 누군가를 응시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서휘와 남선호, 이방원과 남전이 전쟁에 돌입한 동안 한희재 역시 자신만의 방식으로 힘을 키워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했다.
김설현은 우도환-양세종과 ‘나의 나라’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나의 나라’는 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액션 사극으로 총 16부작이다.
극중 김설현은 총명하고 진취적인 여성으로 고려의 적폐에 환멸을 느끼는 한희재 역을 맡았으며, 우도환은 준수한 외모와 여유있는 미소, 뛰어난 통찰력을 지닌 남선호를 연기하고 있다. 양세종은 무사 서휘로 분해 선 굵은 연기 변신에 나섰다.
지난 26일 방송에서 김설현은 어머니를 죽게 만든 진범을 알게 됐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한 발짝 물러나는 한희재를 연기했다.
한희재는 자신이 그토록 바랬던 어머니의 통을 행수(장영남 분)가 서휘(양세종 분)에게 줬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이 통은 행수가 희재를 지키고, 휘가 연(조이현 분)이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기 때문. 행수의 뜻을 알게 된 희재는 행수를 이해했고, 두 사람 사이에 묵혀있던 감정이 해소되는 계기가 됐다.
이렇듯 김설현의 새로운 모습으로 매회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나의 나라’는 각자의 신념을 두고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액션 사극으로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