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강하늘과 케미 ‘폭발’…준기-필구도 함께 (ft. 몇 부작)

(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동백꽃 필 무렵’ 속 공효진-강하늘의 완벽 케미가 화제다. 

27일 공효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백꽃필무렵 “엄마는 용식 아저씨가 나보다 좋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촬영지 옹산초등학교에서 공효진과 강하늘을 비롯해 필구-준기-준기 엄마까지 함께 환하게 웃으며 인증사진을 남기고 있다. 그들의 행복한 웃음이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동백이 기다리다가 목 빠지겠어요”, “왜 사진만 봐도 눈물날 것 같지”, “동백이도 필구도 모두 다 행복한 결말로 끝났으면 좋겠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99년 영화 ‘여고괴담’으로 데뷔한 공효진은 ‘네 멋대로 해라’, ‘눈사람’, ‘상두야 학교가자’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개성있는 연기와 마스크로 주목받았다. 차기작으로 출연한 ‘건빵선생과 별사탕’에서 공유와 환상적인 케미로 대세 배우로 떠오른 그는 ‘고맙습니다’, ‘파스타’에 출연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자신만의 캐릭터로 소화하는 공효진은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꼽히는가 하면 ‘공블리’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이에 2016년 ‘질투의 화신’에 이어 ‘동백꽃 필 무렵’으로 3년 만에 강하늘과 함께 브라운관을 찾고 있다. 강하늘-공효진이 출연 중인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이의 폭격형 로맨스다. 

극중 공효진은 겁 많고 순수한 사랑스러운 동백 역을 맡았으며, 강하늘은 극중 옹산 파출소의 순경 황용식으로 분한다. 옹산 토박이 용식은 촌스럽고 투박하지만 의외로 허를 찌르는 섹시미도 겸비한 순박과 섹시를 넘나드는 인물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베일에 가려졌던 인물 향미(손담비)가 사실은 동백(공효진)의 초등학교 동창이였고, 두 사람의 기구한 운명이 공개돼 시청자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로맨스-휴먼-스릴러까지 종합선물세트 같은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있는 ‘동백꽃 필 무렵’은 총 20부작으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