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성준 기자) 유준상이 데프콘과 함께 상해 임시정부로 떠나 화제다.
27일 MBC가 방송한 '같이펀딩'에서 유준상, 데프콘은 상해 임시정부에서 가슴 벅찬 경험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준상은 "우리가 프로그램을 통해 하고 싶었던 일을 하나씩 하고 있다"며 "제가 늘 얘기하던 상해 임시정부를 가기로 했다"고 했다. 유준상은 데프콘을 불러내 상해 임시정부로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데프콘은 "임시정부 가시는데 저는 왜..공항까지 운전해달라고요?"라며 눈앞에 닥친 현실을 거부했다.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명의 생일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은 1919년 4월 11일이다. 임시정부는 이후 윤봉길 의거가 있었던 1932년 4월 29일부터 일제의 핍박을 피해 항저우, 전장 등을 지나 1945년 충칭에 자리잡았다.
이 험난한 여정 중 유준상이 데프콘과 함께 하려는 길은 윤봉길 의거가 있기 7일 전부터 백범 길구와 윤봉길 의사가 의거를 처음 계획하고, 의거를 시행하기까지의 발자취를 되짚어보는 길이다. 사해다관, 안공근 집, 상해 YMCA, 김해산 집, 회해중로, 훙커우공원 등이다.
한편 유준상은 아내와의 신혼여행을 상해 임시정부로 다녀왔으며 '같이펀딩' 방송 중에도 태극기함 펀딩을 진행하며 수 차례 상해 임시정부로 가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다.
MBC '같이펀딩'은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