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속풀이쇼동치미' 이무송, 아내 노사연에 선물한 4주 일정 '유럽 크루즈여행' 무산된 이유는?..사랑꾼이 밝히는 부부 대화법(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박성준 기자) 이무송이 아내를 위해 크루즈 여행을 보내주려다가 도리어 혼난 사연을 소개해 화제다.

26일 MBN이 방송한 '속풀이쇼동치미'에 출연한 이무송은 "아내 노사연이 '자기만 외국에 보내놓고 혼자 한국에서 뭐 할 거냐'고 했다"며 사연을 풀었다.

MBN '속풀이쇼동치미' 방송화면 캡처.
MBN '속풀이쇼동치미' 방송화면 캡처.

이무송은 "아내는 시원시원한 성격"이라고 노사연을 소개했다. 이어 "그만큼 호불호가 확실한데, 부모님과 있어도 표정 관리가 안 되는 게 문제"라며 "표정 관리가 그 만큼 안 되는 아내를 보면 속내를 알 수 있는데, 어느 순간 아내가 나와 대화하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대화가 잘 안 되다 보니 시도조차 안 하려는 것 같다. 그러다보니 외로워하는 것 같기도 하더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내가 옆에 있는데도 외롭다고 하고 내가 옆에 있어하면 힘들어 하니까 결혼 20주년을 앞두고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기로 했다"며 "아내 혼자 떠나는 유럽 크루즈 여행을 4주 일정으로 준비했더니 아내가 '나 가있는 동안 당신은 뭐할 건데?'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결국 이무송이 준비한 유럽 여행을 가지 않은 노사연. 이에 이무송은 크게 상심했다. 이무송 나름대로 많이 고민하고 크게 인심 써 준비한 여행이어서다. 이 여행을 계획하기 전 이무송, 노사연 부부는 미국에서 변호사로 일하는 막내아들을 찾아 미국을 찾았다가 막내아들의 소개로 한 바에 방문했다. 이 곳에서 이무송이 화장실 다녀온 사이 노사연에게 잘생긴 외국인이 들이댔다는 것.

이처럼 노사연이 서양에서 선호하는 체구인 건 알면서도 아내를 혼자 여행보내려고 한 건 굉장히 큰 마음을 먹은 것이라는 게 이무송의 설명이다. 그는 "하지만 결국 내가 혼자 집에 남아 뭔가를 할 것 같다는 아내의 의심 때문에 여행 계획은 무산됐다"며 "그래서 같이 있을 때 외롭지 않게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그가 밝힌 방법은 아내의 이야기를 절대 토달지 않고 들어주자는 것이다. 이무송은 "우리 부부는 제3자 얘기할 때는 코드가 잘 맞는다. 그래서 항상 제3자 이야기로 대화를 이끌고, 아들 이야기를 거쳐 우리 부부의 이야기로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MBN '속풀이쇼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저녁 10시 50분 방송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