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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황금정원’ 59-60(최종), “살아서, 집에 가고 싶어” 두 모녀의 최후! ...한지혜♥이상우“지금 이 순간이 바로 사랑할 때죠”

  • 정미경 기자
  • 승인 2019.10.2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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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기자]  

MBC 드라마 ‘황금정원’이 드디어 60부작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6일 방영 된 MBC 드라마 ‘황금정원’에서는 사고 당시 기억을 전부 기억해 낸 이성욱(문지윤)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그는 결국 신난숙(정영주)를 찾아갔고, “당신이야, 당신이잖아! 당신이 그랬어!”라고 소리쳤다. 헛소리라 치부하는 신난숙을 향해 그는 “기억나, 당신이 날 병원에 옮겼어! 당신 맞잖아!”라고 연신 소리쳤다.

그 말에 신난숙은 “지금 무슨 헛소리를 하는 거야? 니가 머리를 다쳐서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 모양인데, 다 니 상상이야! 니 상상이라고! 이걸로 끝났으니까, 두 번 다신 내 앞에 나타나지 마, 알았어?”라고 소리치며 수표를 던졌고, 그 모습을 차필승(이상우)이 녹음으로 기록하고 있었다. 마침 두 사람이 함께 현장에 간 것이었다.

MBC드라마 ‘황금정원’ 방송 캡쳐
MBC드라마 ‘황금정원’ 방송 캡쳐

눈을 희번덕거리며 무슨 진술인지 물어보는 신난숙에게 차필승은 “당신이 차에 치인 이 친구를 병원으로 이송했다는, 피해자 진술”이라고 대답했다. 그의 말에 놀란 신난숙은 “차필승, 너 왜 이렇게 집요해? 대체 내가 뭘 잘못했다고 나한테 이러는 거야?”라고 소리쳤고, 이어서 “이건 엄연한 집권 남용에 선량한 시민 인권 침해야!”라고 뻔뻔하게 나왔다. 그 말에 차필승은 코웃음 치며 “선량한 시민? 누가? 니가?”, “기다려, 너 수갑 찰 날 머지않았으니까”라고 이야기 했다.

돌아가는 차 안에서 이성욱은 전부를 기억해냈고, “이제 알겠어요, 내가 어떻게 사고가 났는지”라고 이야기 했다. 이제 병원 찾는 일만 남았다. 다행히 ‘누리 성당’이라는 단서를 찾았고 경찰들은 사건을 더욱 좁혀나갈 수 있게 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차필승(이상우)은 결국 이성욱이 입웠 했던 ‘안서종합병원’을 찾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수사망을 좁혀나가기 시작했다.

사비나(오지은)는 “엄마 우리 진짜 잘 가고 있는 거지? 그치 엄마?”라고 말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 말에 신난숙은 “말이라고, 엄마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돼”라고 이야기 하며 치진 모습을 보였다. 사비나 역시 “근데 왜 이렇게 가도가도 끝이 없어? 아무리 가도 제자리 같아”, “어머님, 다시 맘 돌이키셨어, 한 비서랑 은동주 용서 하시려나봐”라고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지친 모습이 역력한 표정으로 “이를 어째, 엄마, 제발 소원이니까 이 지긋지긋한 싸움 좀 끝내게 해줘. 단 하루를 살아도 맘 편하게 살고 싶어”라고 이야기 했다. 그 말에 신난숙은 “남은 방법은 단 하나야, 진남희 끌어 내리고 최본, 대표자리 올리자”라고 또 다시 악행을 입에 담았다.

방법을 물어보는 사비나에게 그녀는 “세상에 약점 없는 사람 없댔지? 진남희 약점을, 잡아야지”라고 이야기 했다. 사비나는 진남희의 약점으로 바로 ‘병’을 걸고넘어졌다. 신난숙은 사비나가 가져온 약을 보자마자 바로 ‘MS환우’라는 것을 알아채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걸고넘어지기 위해 동분서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악행은 과연 어디서 멈추게 되는 것일까.

결국 행사 당일 사비나의 사악한 꾀에 진남희는 넘어가게 되었고, 공개적으로 망신을 받게 된 그녀를 향해 사비나는 “어머님, 눈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니시죠?”라며 의도적인 질문을 건넸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CCTV를 통해 은동주가 진실을 밝혀냈다. 그 상황은 바로 사비나와 신난숙이 리허설을 통해 완벽하게 짜 맞춘 함정이었던 것이다. 당황한 사비나는 말을 잇지 못했고, 최준기(이태성)는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그는 “내가 경고했지, 당신이 과거에 어떻게 살았는지는 상관없지만, 앞으로 한 번만 더 날 속이면, 그땐 용서하지 않겠다고!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까지 해! 너랑 끝장내기 위해서라도 내가 다 버린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서 그는 “죄송해요, 죄송해요 저 때문에. 진작 이랬어야 했는데”라고 말하며 진남희 회장 앞에 무릎을 꿇고 거듭 죄송하다 말하며 오열했다. 결국 그는 자신의 죗값을 달게 받고, 자신이 감당해야할 자리에 올라서기로 결심했다. 계속 피하고 덮으려고만 했던 사비나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사비나는 지금이라도 안 늦었다며 같이 가서 자수하라는 은동주의 말에, 계속 이미 늦었다고만 이야기 하며 고개를 저었다. 과연 그녀는 은동주의 말대로 자수를 하러 가는 것일까.

최준기를 막기 위해서 행사 현장으로 오던 신난숙은 그를 발견하고 엑셀을 더욱 세게 밟고 말았다. 멀리서 그 모습을 보던 사비나는 급히 그를 구하기 위해 차도로 달려들었고, 결국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신난숙은 자신의 손으로 그렇게 아끼고 욕심을 놓지 못했던 자신의 손으로 죽이고 만 것이다. 결국 사비나는 “당신이 무사해서 참 다행이야. 준기씨 나, 살고 싶어. 준기씨랑 살아서, 집에 가고 싶어. 아무것도 필요 없어, 당신 하나만 있으면 돼”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생을 다하고 말았다. 두 악녀의 최후는 결국 이렇게 되고 말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지막으로 황금정원 앞에서 ‘MS 연구센터 개관식’이 열렸다. 모두 다 함께 모이는 자리에서 은동주는 “무슨 향기 안 나요?”, “분명 맡아 본 향긴데 (...) 맞아, 사비나가 쓰던 향수 냄새 같아!”라고 말하며 발걸음을 옮겼다. 분명 사비나와 신난숙의 모습은 있었지만, 묘하게 다른 사람들과 눈이 마주치지 않는 느낌이었다.

최준기와 은동주가 향한 곳은 바로 한 나무 앞이었다. 그녀는 “여기 오면 꼭 사비나가 있을 것 같죠?”라고 말했고, 최준기는 “여전히 그 사람이 너무 밉네요. 해주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라고 입을 열기 시작했다. 결국 사비나의 모습은 그저 그녀의 영혼일 뿐이었다. 뒤 따라 온 차필승은 “이제 그만 두 사람 보내줘”라고 이야기 했다. 그 나무는 바로 신난숙과 사비나의 수목장이었던 것이다.

아래는 ‘황금정원’의 인물관계도다.

MBC드라마 ‘황금정원’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MBC드라마 ‘황금정원’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MBC 드라마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가 자신의 진짜 삶을 찾아내기 위한 과정을 담은 미스터리 휴먼 멜로 드라마”이다. ‘황금정원’은 총 60부작으로, 주인공 은동주 역을 맡은 한지혜와 강력계 형사 차필승 역을 맡은 이상우. 그리고 SNS스타 사비나역의 오지은과 I&K 본부장 최준기 역의 이태성 두 커플의 대립 관계가 주로 다루어진다. 한지혜(은동주 역), 이상우(차필승 역), 오지은(사비나 역), 이태성(최춘기 역), 정시아(오미주 역), 김영옥(강남두 역), 연제형(한기영 역), 정영주(신난숙 역) 등이 출연한다.

다음주(11월2일)부터는 후속작 최원석 감독, 구현숙 작가의 ‘두 번은 없다’가 배정되어 있으며, 36부작 방영예정이다. MBC 드라마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이다. 현재 캐스팅 된 출연진으로는 배우 윤여정, 주현, 한진희, 오지호, 예지원, 곽동연, 박아인, 박준금 등이 있다. 최원석 감독은 드라마 ‘소원을 말해봐’와 ‘오자룡이 간다’를 연출한 이력이 있으며, 구현숙 작가는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전설의 마녀’를 집필한 이력이 있다.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5분 시작하여, 4회씩 연속 방송된다. 토요 주말 드라마는 ‘두 번은 없다’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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