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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정원’ 59-60(최종), “선량한 시민? 누가? 니가?” 이상우 결정적 증거 잡아! ...“내가 뭐가 나빠!” 정영주 뻔뻔한 모습으로 오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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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MBC 드라마 ‘황금정원’이 드디어 60부작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6일 방영 된 MBC 드라마 ‘황금정원’에서는 서로 솔직한 마음으로 다가가는 진남희(차화연)와 한수미(조미령)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30년 동안 그만두지 못하고 자신의 곁에 있던 이유를 물어보는 진남희에게 한수미는 “지켜드리고 싶었어요, 회장님을 지켜드리고 싶었어요”라고 대답했다.

이어서 그녀는 “저는 살면서 아무것도 지키지 못했어요. 사랑했던 남자도, 제가 낳은 아이도. 제 인생마저도요. 그래서 회장님만은 끝까지, 지켜드리고 싶었어요”라고 이야기 했다. 그녀의 솔직한 마음에 진남희 회장의 눈에도 눈물이 맺히기 시작했다. 가라앉은 목소리로 이유를 물어보는 그녀에게 한수미는 “회장님이 말씀하셨죠 제가 친구이자, 남편이자, 혈육 같았다고. 저도 회장님이...”라고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말에 진남희는 어리석고 미련하다고 이야기 하며, 자신이 뭐기에 본인의 인생을 걸었는지 거듭 말하며 울었다. 과연 두 사람은 서로 손을 잡게 될까.

MBC드라마 ‘황금정원’ 방송 캡쳐
MBC드라마 ‘황금정원’ 방송 캡쳐

이날 방송에서 최준기(이태성)는 사비나(오지은)가 의도적으로 은동주(한지혜)와 차필승(이상우)의 약혼식에 진남희 회장을 데리고 간 사실을 간파하게 되었다. 최대성(김유석)에게 약혼식 장소를 알려준 것도 그렇고, 일부러 데려갔다고 밖에 볼 수 없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과연 그는 이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이게 될까.

결국 이성욱(문지윤)은 신난숙(정영주)를 찾아갔고, 깜짝 놀란 그녀는 왜 여기에 있냐 물었지만, 그는 입을 꾹 다문 채 눈만 부릅뜰 뿐이었다. 이성욱은 “당신이야, 당신이잖아! 당신이 그랬어!”라고 소리쳤지만, 신난숙은 헛소리라 치부해버렸다. 그런 그녀를 향해 이성욱은 “기억나, 당신이 날 병원에 옮겼어! 당신 맞잖아!”라고 연신 소리쳤다.

그 말에 신난숙은 “지금 무슨 헛소리를 하는 거야? 니가 머리를 다쳐서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 모양인데, 다 니 상상이야! 니 상상이라고! 이걸로 끝났으니까, 두 번 다신 내 앞에 나타나지 마, 알았어?”라고 소리치며 수표를 던졌고, 그 모습을 차필승(이상우)이 녹음으로 기록하고 있었다. 마침 두 사람이 함께 현장에 간 것이었다.

놀란 눈을 희번덕거리며 무슨 진술인지 물어보는 신난숙에게 차필승은 “당신이 차에 치인 이 친구를 병원으로 이송했다는, 피해자 진술”이라고 대답해줬다. 그의 말에 놀란 신난숙은 “차필승, 너 왜 이렇게 집요해? 대체 내가 뭘 잘못했다고 나한테 이러는 거야?”라고 소리쳤고, 이어서 “이건 엄연한 집권 남용에 선량한 시민 인권 침해야!”라고 뻔뻔하게 나왔다. 그 말에 차필승은 코웃음 치며 “선량한 시민? 누가? 니가?”, “기다려, 너 수갑 찰 날 머지않았으니까”라고 이야기 했다. 과연 정의가 승리하고, 악인이 자신의 죗값을 달게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MBC 드라마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가 자신의 진짜 삶을 찾아내기 위한 과정을 담은 미스터리 휴먼 멜로 드라마”이다. ‘황금정원’은 총 60부작으로, 주인공 은동주 역을 맡은 한지혜와 강력계 형사 차필승 역을 맡은 이상우. 그리고 SNS스타 사비나역의 오지은과 I&K 본부장 최준기 역의 이태성 두 커플의 대립 관계가 주로 다루어진다. 한지혜(은동주 역), 이상우(차필승 역), 오지은(사비나 역), 이태성(최춘기 역), 정시아(오미주 역), 김영옥(강남두 역), 연제형(한기영 역), 정영주(신난숙 역) 등이 출연한다.

다음주(11월2일)부터는 후속작 최원석 감독, 구현숙 작가의 ‘두 번은 없다’가 배정되어 있으며, 36부작 방영예정이다. MBC 드라마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이다. 현재 캐스팅 된 출연진으로는 배우 윤여정, 주현, 한진희, 오지호, 예지원, 곽동연, 박아인, 박준금 등이 있다. 최원석 감독은 드라마 ‘소원을 말해봐’와 ‘오자룡이 간다’를 연출한 이력이 있으며, 구현숙 작가는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전설의 마녀’를 집필한 이력이 있다.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5분 시작하여, 4회씩 연속 방송된다. 토요 주말 드라마는 ‘두 번은 없다’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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