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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정원’ 59-60(최종), 오지은X한지혜 격돌! “니가 내 인생 훔쳐갔잖아!” vs “건방지게 너 혼자 잘난 척, 내 인생 재단하지 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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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MBC 드라마 ‘황금정원’이 드디어 60부작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6일 방영 된 MBC 드라마 ‘황금정원’에서는 자신을 속이고 기망한 사비나(오지은)의 뺨을 때린 은동주(한지혜)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자신에게 왜 뺨을 때리느냐 묻는 사비나의 말에 은동주는 “아직도 모르겠어? 하나는 너를 끝까지 믿은 나를 기망한 죄, 다른 하나는 니가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마저 그 욕심 때문에 악취 나는 쓰레기에 처박은 죄야!”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그 말에 사비나는 사죄는 거녕 “니가 뭔데 죄가 있다 없다야, 너가 그럴 자격이 돼? 그렇게 잘났어? 니가 무슨 자격으로 나를 판단해!”라고 소리쳤다. 그 뻔뻔한 태도에 은동주는 “내가 왜 자격이 없어? 너는 잘 살아야 돼, 니가 내 인생 훔쳐갔잖아! 남의 것을 훔쳐갔으면 최소한 잘은 살아야 될 거 아니야!”, “나 너 그렇게 살도록 허락 못 해, 허락 한 적 없어!”라고 소리쳤다.

MBC드라마 ‘황금정원’ 방송 캡쳐
MBC드라마 ‘황금정원’ 방송 캡쳐

그럼에도 사비나는 “허락? 너 때문에 내가 이렇게 됐다고는 생각 안 해? 뺏긴 사람 보다 뺏을 수밖에 없는 사람이 더 힘들다고는 생각 안 하냐고, 너는 늘 나한테 당했다는 생각에, 너 혼자 선하고 너 혼자 옳고, 너 혼자 가엾고 불쌍하다고 생각하지? 근데 나도 너 못지않게 힘들었어”, “니 행복이 내 면죄부다, 달리는 말에 박차를 가하듯이 더 열심히, 더 높이, 더 완벽하게! 그렇게 살았어!”라며 뻔뻔하게 자신이 더 힘들었다 이야기 했다.

이어서 그녀는 “이제 알겠지? 너가 그렇게 선하게 살 수 있었던 것도, 결국 나 때문이야. 그러니까 건방지게 너 혼자 잘난 척, 내 인생 재단하지 마. 너, 그럴 자격 없어. 알겠어?”라고 악에 받힌 외침만 남기고 자리를 벗어나고 말았다. 과연 그녀는 계속해서 자신의 과오는 알지 못한 채, 이렇게 엇나가게 되어버리는 걸까.

MBC 드라마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가 자신의 진짜 삶을 찾아내기 위한 과정을 담은 미스터리 휴먼 멜로 드라마”이다. ‘황금정원’은 총 60부작으로, 주인공 은동주 역을 맡은 한지혜와 강력계 형사 차필승 역을 맡은 이상우. 그리고 SNS스타 사비나역의 오지은과 I&K 본부장 최준기 역의 이태성 두 커플의 대립 관계가 주로 다루어진다. 한지혜(은동주 역), 이상우(차필승 역), 오지은(사비나 역), 이태성(최춘기 역), 정시아(오미주 역), 김영옥(강남두 역), 연제형(한기영 역), 정영주(신난숙 역) 등이 출연한다.

다음주(11월2일)부터는 후속작 최원석 감독, 구현숙 작가의 ‘두 번은 없다’가 배정되어 있으며, 36부작 방영예정이다. MBC 드라마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이다. 현재 캐스팅 된 출연진으로는 배우 윤여정, 주현, 한진희, 오지호, 예지원, 곽동연, 박아인, 박준금 등이 있다. 최원석 감독은 드라마 ‘소원을 말해봐’와 ‘오자룡이 간다’를 연출한 이력이 있으며, 구현숙 작가는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전설의 마녀’를 집필한 이력이 있다.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5분 시작하여, 4회씩 연속 방송된다. 토요 주말 드라마는 ‘두 번은 없다’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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