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배우 하나경과 강은비가 아프리카TV에서 벌였던 설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월 하나경은 BJ남순의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강은비와 전화 연결을 시도하며 “은비야 안녕”이라고 말했다. 이에 강은비는 냉담한 반응을 보이면서 “하나경과 친하지 않다. 반말 할 사이가 아니다”라고 대답하며 분위기를 가라앉혔다.
이어 강은비는 “하나경이 (내게)술 먹고 실수한 적 있다”고 말했고, 하나경은 “그런 적이 없다. 지금 사람 매장 시키려고 그러는 거냐”라며 응수했다.
통화가 종료된 후 하나경은 자신의 개인방송에서 “너무 당황스럽다. 통화했는데 서로 의견 차이가 있었다. 서로 다른 말을 하고 있으니 언급하지 말고 각자의 방송을 잘 하자 라고 이야기하고 잘 끝냈다”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2005년 MBC ‘추리다큐 별순검’으로 데뷔한 하나경은 지난 4월부터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하고 있다.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섹시 댄스를 보여주는 콘셉트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하나경은 24일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데이트폭력 사건에 대해 털어놨다.
하나경은 “보도 속 인물이 내가 맞다”고 밝히며 “과대포장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호스트바를 놀러간게 아니다. 지인이 오라고 해서 갔다. 지인이 다 쏜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해당 호스트바에서 남자친구를 만났다는 그는 “11월부터 동거를 했다. 그때 외로웠고 너무 사랑하기도 했다. 연수비용도 도와줬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식당에서 말다툼을 하고 그 친구 집 쪽으로 갔는데 내 차 앞으로 왔다. 때린 적 없다”고 억울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오히려 1억 원 넘게 피해를 입었다. 왜 집행유예인지 모르겠다. 내가 맞은 영상도 있다. 너무 사랑해서 고소도 안했지만 법적 문제가 안된다면 공개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