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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식' 박지윤 남편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네이버 검색창 디자인 해…'연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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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가수 박지윤과 지난 3월 결혼한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 대표는 1974년생으로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했다. 그는 1999년부터 2003년까지 프리챌 디자인센터 센터장을 지낸 뒤 2003년 NHN으로 옮겨 마케팅과 디자인 총괄 부문장을 담당했다. 네이버 특유의 초록색 직사각형 검색창 등을 디자인한 인물로 유명하다.

또한 그는 2010년 디자인 및 브랜드 컨설팅회사인 JOH를 창업했으며, 이듬해 국내 최초로 브랜드 다큐멘터리 잡지 ‘매거진 B’를 창간했다. JOH는 2018년 3월 카카오가 293억 원에 인수해 카카오의 자회사가 됐다.

조 대표는 2016년 10월 카카오 브랜드 디자인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됐다. 이후 카카오 브랜드를 통합 관리하는 공동 브랜드 센터장을 지낸 뒤 지난해 3월 여민수 대표와 함께 공동 대표에 선임됐다.

박지윤-조수용 / 온라인 커뮤니티
박지윤-조수용 /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1일 카카오가 공개한 ‘2018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해 조 대표에게 8억3700만 원을 지급했다. 급여는 5억8600만원, 상여는 2억5100만 원이었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난 4월 이데일리에 “확인한 결과 조수용 대표와 박지윤 씨가 지난달 결혼식을 올렸다”며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열렸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매거진 B’의 팟캐스트 ‘B캐스트’를 통해 첫 인연을 맺고 정식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윤은 ‘B캐스트’의 진행을 맡고 있다.

한편 박지윤은 1997년 ‘하늘색 꿈’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뒤 ‘성인식’ ‘스틸 어웨이’ ‘난 남자야’ 등 히트곡을 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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