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데이트폭력 여배우' 하나경이 맞고소 의사를 밝혔다.
24일 하나경은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데이트폭력 사건에 대해 털어놨다.
“보도 속 인물이 내가 맞다”고 밝힌 그는 “과대포장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호스트바를 놀러간게 아니다. 지인이 오라고 해서 갔다. 지인이 다 쏜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해당 호스트바에서 남자친구를 만난 그는 “11월부터 동거를 했다. 그때 외로웠고 너무 사랑하기도 했다. 연수비용도 도와줬었다”고 설명했다.
문제가 된 폭행, 협박과 관련해서는 식당에서 말다툼을 하고 그 친구 집 쪽으로 갔는데 내 차 앞으로 왔다. 때린 적 없다”고 억울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오히려 1억 원 넘게 피해를 입었다. 왜 집행유예인지 모르겠다. 내가 맞은 영상도 있다. 너무 사랑해서 고소도 안했지만 법적 문제가 안된다면 공개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하나경은 2005년 MBC 드라마 '추리다큐 별순검'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레쓰링', '터치 바이 터치', '처음엔 다 그래' 등에 출연했다.
지난 5월에는 영화 '레쓰링'에 함께 출연했던 강은비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생방송을 하던 도중 하나경의 전화를 받은 강은비는 "술에 취하더니 반말하지 말라고 머리를 쳤다"고 폭로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하나경은 "사람을 매장시키려한다"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