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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이다도시, “전 남편 건강해” 루머에 억울함 호소 ‘인생다큐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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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원조 외국인 방송인 이다도시의 전 남편 사망 루머가 새삼 화제다. 

26일 재방송 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167회는 ‘인생은 아름다워 - 이다도시의 마이웨이’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대한민국 1세대 외국인 스타 이다도시는 순탄치 않았던 결혼 생활 끝에 이혼의 아픔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이혼 10년 만에 다시 행복이 찾아왔다. 친한 친구였던 남편 피에르 씨와 재혼에 이른 것이다.

프랑스에서 결혼식을 하고 한국에서 생활 중인데 두 번째 신혼이 찾아온 셈이다. 자녀도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두 아들에서 피에르 씨의 두 딸이 더 늘어 사남매가 되면서, 세 가족이 여섯 가족이 됐다.

지난 1993년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 이다도시는 이후 16년 만에 이혼을 했고, 그 이후에 ‘전 남편이 사망했다’는 사망설 등의 근거 없는 루머에 시달리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녀는 “제가 이혼 이유에 대해 한 번도 얘기한 적 없다. 누구한테도 계속 비공개했는데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엉뚱한 소리 하는 사람들이 한두 명이 아니다”라며 “(전 남편은) 너무 건강하다”고 밝혔다.

이다도시는 또 “이혼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이혼하려던 중 아이 아빠가 암에 걸렸다. (상황이) 이렇게 되니까 일단 이혼 계획을 버리고 제가 (전 남편) 곁에 든든하게 있으면 부부의 분위기가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해서 도전해 봤다. 수술도 하게 됐고, 잘 됐고 치료도 받고 그리고 서서히 건강이 좋아지면서, 서서히 또다시 예전 문제들이 나타났다”며 루머에 대한 억울함을  재차 호소했다.

참고로 이다도시의 나이는 1969년생으로 51세이며, 프랑스 출신 귀화 한국인으로, 본명은 도시 이다 노엘 다니엘이다.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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