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모던패밀리’ 성현아, 마약-이혼-성매매 논란 이후 박원숙 만나 폭풍 눈물

(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모던패밀리’에 배우 성현아가 선배 박원숙을 만났다.

25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 성현아 특별출연해 오랜만에 배우 박원숙을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성현아는 차를 몰고 박원숙의 집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재회에 반가운 마음을 나누며 포옹했다.

박원숙은 성현아를 보고 “많이 힘들었지? 살이 쏙 빠졌네”라며 위로를 건냈고, 이에 성현아는 눈물을 글썽이며 박원숙의 품에 안겼다.

이를 본 박원숙 역시 성현아를 꼭 끌어 안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지켜보던 현장 역시 “울고 계시네요” 숙연한 분위기가 됐다.

한편 성현아는 눈물을 닦고 박원숙을 위해 준비한 커피가 담긴 보온통을 내밀었다. 이어 “동전 갈취 사건 기억하세요?”라며 “제가 커피 심부름 갔다가 깜빡 잊고 커피값 들고 집에 가버린거 기억나세요?”라며 소소한 사건에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올해로 나이 45세인 성현아는 1994년 미스 광주-전남 진, 미스코리아 미 출신의 배우다. 

2002년 마약 복용 혐의로 구속돼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복귀 이후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이혼하고 다시 한 번 결혼에 나섰으나 빚문제로 남편이 스스로 생을 다하는 아픔을 겪었다. 또한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재판을 받고 무죄를 받는 등 다사다난한 일생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MBN ‘모던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