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25일 보수단체가 서울 광화문 광장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이하 투쟁본부)는 이날 오후 7시경부터 광화문 광장서 ‘문재인 하야 3차 투쟁대회’를 열었다.
앞선 지난 3일과 9일에도 광화문서 집회를 연 이들은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500여m 구간 12개 차로와 인도, 광화문 광장에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집회에는 100만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전희경, 최연혜 등 현역 의원도 집회에 참석했다.
투쟁본부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총괄대표를 맡고 있고, 이재오 전 특임장관이 총괄 본부장을 맡고 있다.
이들은 오후 10시에 행진 없이 본 대회를 마쳤으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광화문광장서 철야 기도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광훈 목사는 이날 “문재인(대통령)이 조국을 앞세워 공산주의를 완전히 실행하려다 우리의 집회로 태클이 걸리자 이제는 공수처법을 만들어 다시 공산주의를 집행하려고 한다”며 “문재인을 반드시 끌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수 유튜버인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는 “정경심이 구속됐다. 다음은 조국이고 그 다음은 문재인”이라며 “저자들은 촛불을 들었지만 우리는 횃불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24일 구속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는 이날 오전 10시 15분경부터 소환조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