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문근영의 희귀병 ‘급성구획증후군’ 완치 소식이 재조명 받고 있다.
문근영은 지난 2017년 2월 활동을 중단했다. 급성구획증후군을 진단받고 모든 연예 활동을 멈춘 뒤 치료에 전념했다. 당시 심각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급성구획증후군은 근육과 신경조직 일부가 일정 수준 이하로 감소될 때 생기는 질환이다. 4~8시간 이내 수술받지 않으면 신경 괴사가 일어날 수도 있다. 괴사 이후엔 마비와 장애로 이어져 영구적으로 제 기능을 못 하게 될 수 있다.
문근영은 7개월간 무려 4번의 수술을 감당해야 했다. 당시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수술을 위해 무균실에 들어가기도 했으니 당시 가볍게 넘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면서 “4차 수술을 마치고 현재 수술이 더 필요한 상태는 아니다. 그러나 완치가 쉬운 병이 아니라 계속해서 치료를 받는 방법밖엔 없다”고 전했다.
이후 지난 1월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 간담회에서 급성구획증후군을 다 나았다고 밝혔다.
문근영은 “예능이라는 장르가 익숙지 않아 고민했는데 배우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급성구획증후군 투병관 관련해 “다 나았다”며 “촬영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1987년생인 문근영의 올해 나이는 33세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