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강, 유전자(DNA) 검사 결과 공개 “한국인 아버지, 유럽인 어머니 ‘출생의 비밀’” 국적은?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모델 출신 방송인 줄리엔 강이 유전자 검사 결과를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줄리엔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전자 검사 했는데, 결과는...모르는거 알게됐어 진짜 신기해"라며 "아시아인 52%, 유럽 48%?? 그리고 주로 몽골 피 하고 이베리아 (스페인/포르투갈 지역) #출생의비밀 #조상찾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DNA 검사 결과 Asia 52/5%, Europe 47.5%라고 적혀 있는 검사 결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다니엔강님 이런거 어디가면 받아볼수 있어요?", "어디서 할수 있어요? 나도 해볼래 ㅋㅋ", "우와 이건 어디서 하는거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줄리엔강은 한국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배우로 모델 및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큰 형은 종합격투기 선수 데니스 강이고, 둘째 형도 종합격투기 선수인 토미 강이다.

줄리엔 강의 유년기에 가족들은 섬을 떠나 스페인으로 이민을 갔지만 1년 후에 캐나다로 돌아와 정착했다. 프랑스령섬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어머니와 형제들은 모두 프랑스 국적을 지니고 있다. 이후 캐나다 국적도 취득했기에 프랑스와 캐나다 이중 국적을 갖게 됐다. 

줄리엔 강은 194cm 되는 큰 키와 혼혈로 뚜렷한 이목구비, 어릴적부터 각종 격투기와 스포츠로 다져온 근육질의 탄탄한 몸매로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주목받는 연기자로 거듭나고 있다.

과거 줄리엔 강은 음주사건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속옷차림으로 거리를 배회했다는 사건이 발생한 것. 당시 줄리엔 강의 소속사 측은 "줄리엔 강이 술을 못하는 사람인데 전날 클럽에서 권하는 술을 먹다 보니 귀가 도중 정신을 잃었다. 그걸 본 시민이 신고를 했다"며 "신고했을 때 소속사 관계자도 있었다. 술을 마시고 실수한 해프팅으로 보면 될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민소매 티셔츠도 입고 있었다. 보도된 것처럼 속옷 차림은 아니었다"며 "이번 사건은 술로 인해 벌어진 해프닝으로 마약과는 전혀 관계없는 일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줄리엔 강은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강남구 역삼동 인근 도로를 거닐다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연행된 바 있다. 당시 술에 취한 상태에서 편의점 의자 정리를 하고 다녀 '정리엔 강, 의자 정리의 신, 의자왕' 등 별명이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