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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남편과 이혼 후 선배 박원숙과 재회…“유일한 존재 아들 위해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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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모던 패밀리’ 배우 성현아가 박원숙과 오랜만에 재회했다. 

25일 성현아는 ‘모던 패밀리’를 통해 드라마 ‘보고 또 보고’를 통해 엄마와 딸로 인연을 맺은 박원숙과 20년 만에 재회한다. 본방송에 앞서 선공개된 영상에서 박원숙과 성현아는 오랜만에 서로를 보고 반가움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박원숙은 성현아에게 “사는 게 힘들었지?”라고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1975년생으로 올해 나이 45세인 성현아는 지난 1994년 미스코리아로 선발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지난 2002년 마약 복용 혐의로 구속된 적이 있다. 당시 성현아는 출연 예정이었던 드라마 3편의 출연이 무산되며 위기를 겪었다.

이후 2008년 1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나 싶었지만 약 2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3개월 만인 2010년 5월, 6살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했다. 재혼 후 그는 2012년 아들을 얻었다.

MBN '모던패밀리' 선공개 영상 캡처
MBN '모던패밀리' 선공개 영상 캡처

하지만 2014년 성매매 알선 혐의로 200만 원 벌금을 선고받아 또다시 논란의 대상이 됐다. 지난 2016년 성현아는 약 3년간의 긴 법적 공방 끝에 대법원으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불운은 끊이지 않았다. 2017년 성현아의 남편이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했다. 성현아가 아들이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시점부터 남편과 별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은 더욱 컸다. 최근 성현아는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그간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놓으며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25일 방송되는 ‘모던 패밀리’에서 성현아는 과거 함께 드라마에 출연했던 박원숙과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성현아는 “가장 유일한 존재다. 나머지 삶은 아들을 위해 살겠다고 다짐했다”고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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