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전 피겨스케이팅선수 김연아가 네티즌들이 뽑은 ‘한국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순간 스포츠 스타’ 1위에 등극했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 디시’ 측은 ‘한국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순간 스포츠 스타는?’의 랭킹 순위를 공개했다.
해당 투표는 10월 3주차인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는 68.1%의 앞도적인 득표율을 받으며 랭킹 1위에 등극했다. 이어 축구선수 박지성이 2위에 올라섰다.
그의 투표 매력순위는 ‘눈부시다’, ‘믿고보는’, ‘미워할 수 없는’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는 '피겨 여왕'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현역 당시 세계신기록을 11회 경신한 압도적인 스케이터로 알려졌다. 2009 세계선수권에서 여자 선수 최초로 200점을 돌파하며 압도적인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초등학교 재학 당시부터 각종 국내 피겨 스케이팅 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일찍이 재능을 뽐냈던 그는 한국 선수 최초로 ISU 공인 국제대회 우승하기도 했다. 이후 시니어로 데뷔한 2007 세계선수권에서 쇼트 프로그램 세계신기록을 세기도 했다.
지난 2014년 개최된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당시 은메달을 획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기도 했다.
최근 김연아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가수 강남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해 시선을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