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의 달달한 근황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1월 12일 메이크업 아티스트 홍현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효리의 메이크업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효리는 당시 게스트로 참석한 아이유 콘서트 무대에 오르기 전 메이크업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가 1월 5일 제주도에서 열린 ‘아이유 데뷔 10주년 투어 콘서트’ 게스트로 출연한 것.
이날 이효리는 자신의 피부 상태를 언급하며 “너무 추하다. 너무 싫다. 주름 사이에 파운데이션 끼는 이 모습이”라고 투정 부렸다.
이에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언니가 제거해 줄게. 지금 (파운데이션을) 제대로 안 펴 발라서 그래”라고 어르고 달랬고, 이효리는 “거짓말하지 마! 거짓말하는 거지? 지금 나 안심시키려고. 나 늙지 않았다고. 나 위해주는 거잖아!”라고 투정했다.
이어 이효리는 “어려 보이는 것도 싫고, 늙어 보이는 것도 싫고, 용기 주는 것도 싫고”라고 칭얼거렸다.
그러자 옆에서 듣고 있던 이상순은 이효리에게 다가가 안으며 “우리 아기한테 왜 그래?"라고 말했고, 이효리는 이상순 품에 폭 안긴 채 "여보"라고 말하며 애교를 부렸다.
이에 이상순은 이효리를 아기 취급하며 “이유식 차에다 놔두고 왔어?”라고 거들었고, 이효리는 “응, 갖다 줘. 우유병도 갖다 줘”라고 아양을 떨어 스태프들의 야유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