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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연애의맛 시즌3’ 첫 방송, 윤정수♥박수진 첫 데이트 “저건 너무 한 거 아니에요?” 윤정수 무리수 개그에 탄식... 과연 그의 첫 데이트는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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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드디어 TV조선 예능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번째 :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 시즌3‘)가 화려만 베일을 벗었다. ’연애의 맛 시즌3‘는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연애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페셜 MC로 이필모가 함께했다. 그는 연애의 맛 시즌1에서 서수연과 커플을 이루고 결혼까지 이루게 되었다. 연애의 맛 ’1호 커플‘인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아이 이름은 ’담호‘로 태어난 지 60일이 되었다고 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출연진으로 ‘정준’이 나왔다. 그는 90년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로 아역 배우 출신이다. 정준은 1979년 생으로 나이는 41세이다. 그는 총신대학교 신학을 전공한 바 있다. 정준과 함께 한 여성은 김유지로 두 사람은 공항에서 첫 만남을 가지고 자연스럽게 저녁을 먹기 위해 이동했다. 정준♥김유지는 저녁으로 양꼬치를 먹으며 서로의 첫인상과 연애로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TV조선예능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번째 : 연애의 맛(’연애의 맛 시즌3‘)
TV조선예능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번째 : 연애의 맛(’연애의 맛 시즌3‘)

정준은 “아 내가 좋아하는 로망을 들어줬잖아. 반대로? 남자친구가 만약에 생기면 하고 싶었던 거”라고 물었고, 그녀는 여행과 놀이동산을 꼽았다. 곰곰이 생각하던 그는 내일 모레에 가자고 물었고, 놀란 그녀에게 정준은 “스케줄을 미리 정해야 하니까”라고 대답했다. 그 모습에 장수원 역시 놀라며 “여태 시즌 통틀어 이런 속도는 처음이잖아요”라고 대답했다.

이어서 정준은 그녀를 위해 준비한 작은 선물을 꺼냈다. 그가 건넨 선물은 바로 향수였다. 그는 “향 좋아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 했고, 마침 향수 브랜드도 그녀가 좋아하는 브랜드였다. 결국 두 사람은 방송 촬영 이틀 후 두 번째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첫 스킨십으로 살며시 손을 맞잡은 두 사람은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헤어지게 되었다. 과연 이들의 두 번째 데이트는 어떤 설레는 이야기들로 가득 차게 될까.

이날 방송에서는 몰래 온 손님으로 이필모의 아내 서수연이 찾아왔다. 필연부부가 1년 만에 연애의 맛에 함께 하게 되었다. 두 사람은 첫 만남 이후 6개월 만에 결혼을 하게 되었다. 서수연은 두 사람이 첫 만남을 하게 된 영상을 가장 좋아한다고 이야기 하며, 스튜디오에서 다함께 다시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필모는 딱 첫 만남에서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이야기 했고, 서수연은 대략 세 번째 만남쯤에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정준♥김유지 커플 다음으로 이날 방송에서는 윤정수가 등장했다. 윤정수는 1972년 생으로 나이는 48세이다. ‘연애의 맛 시즌3’ 최고령자에 해당된다. 그의 등장에 김숙은 “아유 여자 일하는 데 오지 말라니까, 여긴 또 왜 온 거야”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일전에 가상부부로 함께 한 이력이 있다.

사전 인터뷰에서 윤정수는 ‘잃어버린 10년’에 대해서 언급을 했다. 지난 시절 그는 파산으로 2년을 고생하고, 경매로 또 다시 2년을 고생하고, 이후 회생 3년을 거치며 다시 방송에 복귀 한 이후, 마지막 3년 힘든 시간으로는 ‘김숙’을 언급했다. 스튜디오에서 그 모습을 보던 김숙은 “한 번은 저한테 전화가 왔었어요”라고 입을 열기 시작했다.

그녀는 “다 너 때문이야, 너 때문에 되는 게 하나도 없어!”, “나 때문에 혼삿길이 막혔다는 거야. 어딜 나가도 오빠 숙이 언니 있잖아요, 이러고 다 간다는 거야“라고 그가 이야기 했음을 언급했다. 이어서 윤정수는 ”그렇게 (결혼 적령기) 10년이 지났어요“라고 속상함을 이야기 했다. 그는 연애와 결혼이 절실함을 거듭 이야기 했다. 그는 ”안 될 수도 있고, 잘 될 수도 있지만, 진짜라는 게 중요하죠“라고 이야기 했다. 과연 그는 스스로가 말하는 ‘진짜 연애’를 할 수 있게 될까.

김숙은 윤정수의 굉장한 장점으로 ‘약속을 굉장히 잘 지킴’을 언급했다. 퇴근 후의 소개팅으로 생각보다 늦은 시각이었지만, 윤정수는 콧노래를 부르며 약속 장소로 향했다. 그는 통유리 카페에 당황하며, “너무 보이는 거 아니야 밖에?”, “너무 동네방네...”라고 이야기 했다. 과연 그는 성공적으로 첫 데이트를 끝낼 수 있게 될까.

데이트에 앞서서 그는 약을 먹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 약은 다름 아닌 ‘식욕억제제’라고 한다. 체형 관리를 하고 있는 그의 모습에 김숙은 “지금 다이어트 들어가서 아마 저 가방이 제가 알기로는 아마 다이어트 식품 같은 거 들어있을 수 있어요“라고 이야기를 했다. 혹시나 소개팅 장소에서 식단 관리 도시락을 꺼낼까 싶은 그녀는 ”설마 그 짓을 할까봐 지금 내가 불안 불안하네요“라고 이야기 했다.

드디어 윤정수와 함께 첫 데이트를 할 그녀가 등장했다. 10년만의 첫 소개팅에 윤정수는 계속 긴장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저녁 메뉴로 로제파스타와 크림파스타에 이어서 ‘대*리조트’를 주문하는 그의 모습에 스튜디오에는 아까운 탄식만 가득하게 되었다. 심지어 장수원은 “저건 해도 해도 너무 한 거 아니에요?”라고 말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계속 그는 말을 끊임없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만난 지 20분 만에 윤정수는 그녀의 이름을 물었고, 그녀는 자신을 담백하게 ‘박수진’이라 소개했다. 그녀는 “어색하네요”라고 이야기 했는데, 어쩔 수 없이 통유리 때문에 지나가는 행인들로부터 계속 시선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 와중에도 윤정수는 마치 토크쇼처럼 계속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많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대를 알기 위해서 하는 질문보다 자신의 이야기를 더 많이 하는 모습이었다. 과연 그는 이 난관을 무사히 잘 헤쳐 나가, 그녀와 편안한 시간들을 보낼 수 있게 될까.

TV조선 예능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번째 : 연애의 맛(’연애의 맛 시즌3‘) 진행은 김숙과 박나래, 이필모, 정혁, 장수원이 하며, 출연진으로는 윤정수와 정준, 강두, 박진우, 이재황이다. 본 방송은 매주 목요일 저녁 11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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