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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우리 이쁜 향미야 안녕”…‘동백꽃-물망초 꽃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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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공효진이 향미에 인사를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24일 공효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이쁜 향미야 안녕. #동백꽃필무렵 오늘 꼭 시작부터 봐야만 해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카메라 속 장면을 담았다. 동백(공효진 분)이 밝게 웃고 있으며 이어 향미(손담비 분)가 공효진을 부르는 모습에 스포가 아니냐는 궁금증을 자아냈다. 

공효진-손담비 / 공효진 인스타그램
공효진-손담비 / 공효진 인스타그램

이에 네티즌들은 “이건 대왕 스폰데ㅠㅠㅠ향미 죽지말고 동백이랑 행복해 제발”, “오늘도 본상사수!”, “네 본방사수합니다. 우리 공블리 동블리보려구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향미는 동백의 돈을 훔쳐 도망갔다 다시 까멜리아로 돌아왔다. 손담비는 팔에 게르마늄 팔찌를 차고 있었고 이를 본 공효진은 “그것도 훔쳐갔냐”고 물었다. 

이어 손담비는 “너 기억하려고”라면서 “동백꽃 꽃말 덕에 네 팔자는 필거야”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물망초 꽃말이 뭔지 알아? ‘나를 잊지 말아요’다”라고 자신을 잊지 말고 기억해 달라며 당부했다. 

이에 실시간 검색어에 ‘동백 꽃말’이 오르며 관심을 끌었다. 동백꽃의 꽃말은 ‘그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다. 동백꽃과 물망초 꽃말에 빗대어 그려지는 두 사람의 삶에 대한 여운을 남겼다. 

16%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KBS2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깨우는 황용식의 폭격형 로맨스를 담았다. 또한 스릴러가 가미되면서 연쇄살인범 까불이에 대한 정체를 밝혀내는 이야기다. 

강하늘, 공효진, 김지석, 오정세 등이 출연하는 KBS2 ‘동백꽃 필 무렵’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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