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시니어모델 김칠두가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남겨 눈길을 끈다.
김칠두는 2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눈을 똥그랗게 뜨니 주름이 싹 펴지면서 풍채좋은 젊은 오빠처럼? 나와서 기쁘네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칠두는 촬영장에서 휴식 중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다. 체크무늬 남방과 빵모자를 쓴 채 남다른 포스를 풍기는 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리스펙!!”, “오 다른 매력이 있어요!”, “스타일 멋진 폼칠폼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55년생으로 만 64세(한국나이 65세)가 되는 김칠두는 2018년 F/W 서울패션위크서 모델로 데뷔했다.
은퇴 후 딸의 권유로 모델로서 데뷔하게 됐다는 그는 올해 1월부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만 하더라도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그리 많지 않았으나, 현재는 74만명을 넘겼을 정도로 엄청난 인지도를 자랑한다.
현재 대한민국서 가장 핫한 시니어모델로 유명하며, ‘인간극장’서 그의 일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혼혈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아직까지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
유명세를 탄 후 ‘비디오스타’, ‘속풀이쇼 동치미’, ‘가로채널’, ‘나나랜드’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대세 스타임을 입증했다.
한편, 통신사와 아트워터 등 각종 광고를 섭렵하며 블루칩으로 급부상한 김칠두는 모바일게임 광고모델까지 접수한 바 있다. 그가 모델로 나선 게임은 출시 직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한 의류브랜드의 모델로 선정되면서 스타일링 화보를 선보이기도 했으며, 지난달 개최된 2019 서울노인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선정됐던 그는 최근 2020 S/S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해 모델들의 런웨이를 지켜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