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하나경, 데이트폭력 여배우 의혹→아프리카TV 방송으로 해명 “남자친구 없어”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9.10.24 18:34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효진 기자] 데이트폭력 여배우로 네티즌들의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하나경이 이를 해명했다.

24일 하나경은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선글라스를 쓰고 나타난 하나경은 “각막염으로 인해 렌즈를 낄 수 없어서 도수 있는 선글라스를 착용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의 대화창은 데이트폭력 여배우와 관련된 내용으로 도배됐다. 이에 하나경은 “내가 뉴스에 나왔냐. 무슨일로 뉴스에 나왔냐”며 “요즘 인터넷을 하지 않고 있어서 보지 못했다”고 답했다.

하나경 아프리카TV 방송 캡처
하나경 아프리카TV 방송 캡처

하나경은 의혹에 대해 “방송을 마치고 확인하도록 하겠다. 나 남자친구 없다. 팬들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하나경의 방송 매니저는 “기사화된 건 하나경이 아니다. 하나경은 남자친구가 없다. 사건 당시 하나경은 방송을 하고 있었다”고 해명을 더했다.

데이트폭력 여배우 사건은 24일 오전 최초 보도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변성환 부장판사는 특수협박, 특수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배우 A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2017년 7월 A씨는 유흥업소에서 남자친구 B씨와 만나 사귀게 됐다. A씨는 지난해 10월 24일 오후 4시께 B씨와 식당에서 말다툼을 했고, 화가 난 B씨는 A씨의 차를 타지 않고 걸어서 귀가했다. 이에 A씨는 B씨를 들이받을 것처럼 승용차로 돌진해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함께 집에 돌아온 B씨는 오후 4시30분께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격분한 A씨는 B씨의 가슴을 밀치고, 목을 조르고, 손목을 꺾는 폭행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10월 30일 오후1시께 A씨는 B씨가 다른 유흥업소에서 일을 하며 다른 여자들을 만나는 것에 앙심을 품고 카카오톡 단체방에 B씨의 지인 80명을 초대해 B씨를 비방하는 글을 남긴 혐의도 받는다. 이외에도 주거침입, 폭행 등의 혐의가 있다.

재판부는 “부부간 폭력과 데이트 폭력은 남녀 간 애정 문제라며 수사기관에서 사법적 개입을 자제해 온 것이 사실이지만 최근 범죄의 내용이 오히려 흉악해지고 있다”며 “초기에 적극적으로 사법적 개입을 자제한 것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의 각 폭력범죄 개개의 죄질은 다른 폭력사건과 비교할 때 그리 중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피고인은 사건 이전에도 교제하던 남성들에게 데이트 폭력으로 여러번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사건 내용을 보면 자동차로 피해자의 신체에 위해를 가하는 등 점점 내용이 중해지고 있다”며 “피고인이 피해자와 앞으로 교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는 점, 피해자에게도 책임이 있는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알렸다.

사건 보도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여배우 A씨가 하나경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고, 이에 하나경의 팬덤은 24일 디시인사이드 여자연예인 갤러리를 통해 반박 성명문을 냈다.

1986년생인 하나경의 나이는 34세. 하나경은 영화 ‘은어’, ‘전망 좋은 집’, ‘터치 바이 터치’, ‘레쓰링’, ‘처음엔 다그래’ 등에 출연했다. 2012년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서 노출도 높은 드레스를 입어 주목받기도 했다.


추천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