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오리엔트 특급살인’이 24일 오후 5시부터 채널CGV서 방영 중인 가운데, 헬레나 안드레니 백작 부인으로 출연했던 루시 보인턴이 근황을 전했다.
루시 보인턴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ame but new but different #GoodbyeFriend”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루시 보인턴은 ‘보헤미안 랩소디’서 존 디콘 역을 맡은 조셉 마젤로와 함께 ‘Goodbye, Friend’라고 적힌 종이컵을 들고서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여전히 ‘보헤미안 랩소디’ 속 인물들 같은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를 접한 키에넌 시프카는 “넌 언제나 너무 멋져”라는 댓글을 남겼고, 조셉 마젤로는 “절대로 안녕이라고 말하지 않을게!!”라는 댓글을 남겼다.
1994년생으로 만 25세인 루시 보인턴은 미국 출신 영국 배우로, 2006년 12살의 나이에 영화 ‘미스 포터’서 르네 젤위거의 아역을 맡으며 데뷔했다.
이후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다 2016년 영화 ‘싱 스트리트’서 라피나 역을 맡아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맡았고, ‘보헤미안 랩소디’의 메리 오스틴 역으로 많은 화제를 낳았다.
같은 작품서 프레디 머큐리 역으로 출연했던 13살 연상의 라미 말렉과는 실제로 연인 사이이며, 약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아가사 크리스티의 동명 추리소설 및 1974년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리메이크작이다.
‘토르 : 천둥의 신’과 ‘신데렐라’로 유명한 케네스 브래너가 연출과 주연을 맡았고, 페넬로페 크루즈와 윌렘 대포, 주디 덴치, 조니 뎁, 조시 게드, 미셸 파이퍼, 데이지 리들리, 세르게이 폴루닌, 루시 보인턴 등이 출연했다.
많은 추리소설 팬들의 기대를 모았으나, 결말 때문에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