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이민호, 김고은 주연의 화제작 '더 킹 : 영원의 군주'가 오늘(24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배우 김고은이 '더 킹'에 출연을 확정짓게 된 이유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제작사 측은 "김고은이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과 대한제국에서 범죄자로 밑바닥 삶을 살아가는 루나라는 1인 2역 인물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형사와 범죄자라는 극단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김고은의 폭넓은 연기력이라면 정태을과 루나 1인 2역을 훌륭하게 잘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평행세계인 대한민국과 대한제국을 넘나드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더 킹은 '태양의 후예'의 김은숙 작가와 백상훈 PD가 만든다.
이민호는 김 작가와 '상속자들' 이후 6년여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다. 김고은은 '도깨비' 이후 2년여 만에 김 작가와 만난다.
김고은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행 중 일상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일상 모습이 마치 화보 촬영 비주얼로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드라마에서는 좀처럼 다루지 않았던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악마의 속삭임에 맞서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민호 분)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오늘(24일) 촬영을 시작해 오는 2020년 상반기 첫 방송된다. 김고은을 비롯해 이민호, 우도환, 정은채, 김경남이 출연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