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부트] 위키미키 최유정, 활동 중단 후 근황 공개…"멤버·팬들 미안하고 사랑해"

(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위키미키(Weki Meki) 최유정이 근황을 전했다.

지난 19일 최유정은 위키미키 공식 트위터에 "키링 공카로 오세용 #유정"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노란 튤립과 함께 인증샷을 찍은 최유정이 담겼다. 보기만 해도 산뜻한 미소를 띤 그의 모습이 반가움을 자아낸다. 

이날 최유정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안부인사를 전했다.

그는 "키링들에게 안 좋은 소식으로 이렇게 메시지를 적게 돼서 마음이 좋지 않다"며 "걱정하게 해서 미안하다. 그렇지만 우리는 꼭 또 만날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쉬면서 힐링을 할 예정"이라며 "틈틈이 키링들과 소통도 할 거니까 너무 속상해하지 않기"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러면서 최유정은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저는 회복에 신경 쓰도록 하겠다"며 "빈자리를 채워주는 멤버들에게 미안하고 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멤버들도 키링도 사랑한다"고 위키미키 멤버들과 팬들에게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위키미키 소속사 판타지오뮤직은 지난 16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위키미키의 최유정 양이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며 "최유정 양은 당분간 모든 일정에 제외하여 충분한 휴식과 컨디션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며, 위키미키는 최유정 양의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당분간 7인 체제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최유정이 자신을 걱정하는 팬들을 위해 근황을 전한 것. 

이에 누리꾼들은 "유정아 푹 쉬다 와 기다릴게", "언제 어디서든 응원할게!", "키링은 그 자리에 있으니 걱정하지 마", "이렇게 근황 전해줘서 고마워! 사랑해 유댕!", "힐링 잘 하고 돌아와" 등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최유정은 지난 2016년 Mnet '프로듀스101 시즌1'을 통해 처음 이름을 알렸다.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 춤실력 등으로 눈도장을 찍은 그는 첫 방송에서 센터를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최종 순위 3위를 기록하며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해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아이오아이(I.O.I)활동 종료 후 최유정은 걸그룹 위키미키(Weki Meki)로 정식으로 데뷔해 'TiKi-Taka (99%)', 'Picky Picky', 'Crush', 'La La La' 등 다수의 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