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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림프종 혈액암 완치’ 허지웅, 팬카페 회원들 만났다…“선인장을 죽이지 않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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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악성림프종 혈액암 말기를 완치한 허지웅이 팬카페 회원들을 만났다.

23일 오후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카페 벙개. #선죽사 #선인장을죽이지않는사람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팬카페 회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한 허지웅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혈액암을 완치한 뒤 건강해진 허지웅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허지웅 인스타그램
허지웅 인스타그램
허지웅 인스타그램
허지웅 인스타그램

한편 허지웅은 지난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와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건강해진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12일 혈액암의 한 종류인 악성림프종 투병 소식을 처음 알린 허지웅은 지난 5월 악성림프종 항암 일정 종료 소식을 전했다.

1979년생인 허지웅의 나이는 41세. 허지웅이 투병했던 악성림프종은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으로, 국내에서 빈도수가 제일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허지웅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답장이 많이 밀렸습니다. 일요일부터 마음 먹고 앉아 답장을 드리기 시작했는데 일요일은 열일곱 시간 꼬박, 이후로는 시간 나는대로 틈틈히 보내고 있습니다. 다 읽어보았고 늦더라도 꼭 답장 드릴게요. 세상에 아픈 분들이 너무 많아서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답장에서 자주 말씀드렸듯이 부디 건강하시고 무엇보다 반드시, 최선을 다해, 행복하세요. 보여주고 전시하는 행복 말고 두발 뻗고 잘 수 있는 행복이요”라는 글로 완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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