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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지민, "돌아와줘요" 라이브 방송 종료 후 전세계 실시간 트렌드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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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브이라이브 방송 후 전 세계 SNS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했다.

지난 주말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네이버 브이 라이브를 찾은 지민은 방송 말미 급작스레 라이브를 종료하자, 아쉬운 마음에 다시 돌아와 달라는 팬들의 요청글이 쏟아졌다. 이에 전 세계 SNS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하는 해프닝이 벌어진 것.

지민은 앞서 자신의 생일 하루 전날 브이 라이브에서 팬들과 소통하며 "조만간 다시 오겠다"고 약속했다. 그로부터 일주일 뒤 깜짝 라이브로 잊지 않고 팬들을 찾아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 녹색 상의를 입고 나타난 지민은 청순한 소년미와 완벽한 동안 얼굴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방탄소년단 지민 브이라이브 캡처
방탄소년단 지민 브이라이브 캡처

또한 팬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주고 받으며 일상을 궁금해 하는 질문에 친구들과 즉흥적으로 밤바다를 보러 갔던 일화를 전했고, 음악 추천을 부탁하는 요청에는 자신의 플레이 리스트에 있는 2016년 방탄소년단 커버곡 'Beautiful'을 소개했다. 이어 자신의 과거 뮤직비디오 영상은 찾지 말아달라는 당부를 덧붙여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방송 중 실시간 댓글 창에 '감기에 걸려 아프다'는 한 팬의 말에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을 검색해주며 대화를 이어가던 찰나 '심장이 아플 정도로 지민이 좋다'는 글이 올라오자 지민이 장난끼를 발휘해 "저 때문에 아프시면 안되니 이만 가보겠습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라이브를 종료했다.

이에 한참 소통 중이던 팬들은 지민을 향해 '다시 돌아와달라'는 글을 올리기 시작했고, 이내 전 세계 39개 국에서 11개의 키워드로 50개 실시간 트렌드를 일으키며 SNS를 장악했다. 특히 한국에서 '#지민돌아와'로 실시간 트렌드 1위를 차지하며 '초록니트', '만병통치약' 등 지민이 방송에서 언급했던 내용들이 한국 상위 트렌드를 점령해 화제가 되었다.

이날 40여 분 간 진행된 지민의 라이브는 방송 내내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며 방송 종료까지 전 세계 동시 시청자 수 340만 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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