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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결혼 전부터 이상화 성격 차이로 고민…곽윤기 열애 반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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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강남이 방송에서 이상화와 에피소드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7일 ‘옥탑방 문제아들’에 출연했던 강남은 이상화와 집안일 분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강남은 “내가 거지나 집안일을 항상 도와주려고 하면 번번이 거절을 당한다”고 해 주위를 의아하게 했다.

이에 대해 강남은 “이상화가 깔끔해도 너무 깔끔해서 그렇다”며 “나는 집안일을 하고 싶은데 상화의 마음에 들지 않은 것 같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TV조선 '한집 살림' 방송 캡처
TV조선 '한집 살림' 방송 캡처

올해 33세인 강남은 2살 차이의 연하 이상화 전 스피트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와 지난 12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전부터 ‘혼전 임신’ 루머에 휩싸이거나 강남의 귀화 결정 등의 빅이슈로 화제를 모았던 이들의 결혼은 결코 순탄치만은 않았다.

예능 ‘정글에 법칙’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사람은 함께 출연했던 곽윤기 전 쇼트트랙 선수의 반대에도 부딪힌 바 있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강남은 이상화와 그의 절친한 친구 곽윤기가 서로 붙어있는 것을 못마땅해하며 “곽윤기는 우리 둘을 반대했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강남은 곽윤기가 두 사이를 갈라놓으려 했다며 충격 폭로했다. 곽윤기는 이상화에 대해 묻는 강남에게 “좀 까다로워”라고 얘기하거나, 이상화에게 “연예인은 좀 아니야”라고 이야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곽윤기는 “형 얼굴이 뺀질뺀질(?)하게 생겼다는 선입견 때문에 그랬다”며 오해를 풀기위해 쩔쩔매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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