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어서 말을 해’에 배우 최제우가 출연하며, 당대 잘나가는 하이틴스타였던 그가 돌연 자취를 감춘 이유가 무엇인지 누리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어서 말을 해’에는 김승현과 최제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제우는 “송혜교와 교복 모델을 했다”며 당대 최고 인기스타였음을 입증해보였다. 그는 송혜교와 교복 광고뿐만 아니라 시트콤 ‘나 어때’에서 활약한 바 있다.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39세인 그는 1996년 터보의 댄서로 주목받은 이후 패션잡지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당시 최창민이었던 그는 모델 출신이었으나 가수 제의를 받고 음반 활동에도 나섰다.
그러나 당시 최창민(최제우)은 상당한 금액의 계약금의 절반을 자신이 믿은 매니저에게 주었으나 그 매니저는 조폭계 기획사에 최창민에 대한 권리를 팔아 도주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수많은 빚까지 만들고 도망간 매니저 때문에 최창민은 밤업소 제안까지 받았으며, 20대 초반부터 계속해서 빚을 갚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으로 최제우는 연예계 활동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로 뮤지컬과 연극에서 활동을 이어갔으며, 동갑내기 친구인 배우 김승현이 고정으로 출연 중인 ‘살림하는 남자들2’에 간간히 얼굴을 보이며 근황을 전했다.
현재 역술가로도 활동 중인 그는 공백기동안 이름을 최창민에서 최제우로 개명 후 JTBC ‘오늘의 운세’에서 명리학 전문가로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