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스페인 라리가(LaLiga) 발렌시아 CF 소속 이강인과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소속 황희찬이 챔스리그에 출전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발렌시아는 24일(한국시간) 오전 4시 각각 프랑스 릴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서 LOSC 릴을, 잘츠부르크는 같은 시각 슈타디온 잘츠부르크서 나폴리를 상대로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관심을 끄는 것은 지난 15일 평양 원정을 다녀온 황희찬과 이강인의 출전 여부.
E조에 속한 잘츠부르크는 1승 1패 승점 3점으로 리버풀에 득실차서 앞선 2위를 기록 중이며, H조에 속한 발렌시아는 1승 1패 승점 3점으로 첼시에 득실차서 뒤진 3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6일에 펼쳐진 리그 경기서 교체출전해 1골을 기록하며 리그 5호골이자 시즌 7호골을 기록한 황희찬은 올 시즌 물오른 득점 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때문에 나폴리와의 경기에도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후스코어드(WhoScored) 닷컴 역시 그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반면 이강인은 지난 16일 펼쳐진 리그 9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서 무리한 백태클로 프로 데뷔 후 첫 퇴장을 당했다. 다만 리그 경기서 퇴장당한 만큼 챔피언스리그에는 문제없이 출전이 가능하다.
다만 16강을 노리는 발렌시아로서는 릴을 반드시 잡아야 하는 만큼 이강인을 무리하게 선발로 내보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두 선수가 전날 손흥민에 이어 출전과 함께 공격포인트 소식도 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발렌시아와 잘츠부르크의 경기는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2 (SPOTV2)서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