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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라디오스타' 허지웅 “악성림프종, 건강검진서도 발견 못해”…암 판정 받고 후회했던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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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라디오스타' 허지웅이 악성림프종(혈액암) 판정을 받았을 당시를 회상했다.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산 넘는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게스트로는 엄홍길, 이봉원, 허지웅, 한보름이 출연했다.

림프종 말기 판정을 받았을 때 전조증상이 있었느냐는 김국진의 질문에 허지웅은 “몇년 전부터 심하게 붓고, 열 나고, 땀이 많이 나고 무기력증이 심했다”며 “나이가 들어서 그런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게다가 매년 건강검진을 받았다는 그는 “건강검진 결과에 이상이 없다고 해서 대학병원서 조영제 투여 후 검사에서 발견됐다”고 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혈액종양내과에 가서 암 판정을 받았다는 그는 화가 났다고 했다. 게다가 수치상으로도 이상이 없었다고.

암 판정을 받고 그 사실을 믿지 않았다는 그는 집과 차는 엄마, 현금은 동생에게 주면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받아들였다고 했다.

게다가 실비 보험을 들지 않았기에 그 사실을 굉장히 후회했다고 했다.

한편, 1979년생으로 만 40세가 되는 허지웅은 과거 기자로 활동했다. 2010년부터는 프리랜서로 전향했으며, 2011년 ‘무비홀릭’에 출연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방송인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왕성히 활동하다가 2018년 1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서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악성 림프종)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는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다행히도 말기까지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전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다.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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