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태양의 계절’ 에서는 최광일은 정한용에게 윤소이와 최승훈은 떠나지만 사장 해임은 하지 않겠다고 자신의 결심을 밝혔다.
2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96회’에서 장회장(정한용)은 유월(오창석)에게 광일(최성재)을 선처해 달라고 부탁했다.
광일(최성재)은 장회장(정한용)이 시월(윤소이)과 이혼하고 지민(최승훈)의 친권을 넘기라고 하자 순순히 알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광일은 장회장에게 “다만 로지스 사장 해임은 하지 말아라. 그곳은 할아버지가 아니라 아버지가 나를 위해 만든 거다”고 말했다.
그러자 장회장(정한용)은 광일에게 “네 것을 뺏지는 않아. 다만 경영권만 내려놓으라는 거다. 지분은 그대로 가지고 있어”라고 말했다. 광일은 “원래의 저라면 충분히 감사하고 있었을텐데. 지금의 나는 아니다. 밀림의 왕 사자가 되라고 하셨다. 나만의 제국을 세우겠다”고 선언했다.
또 태준(최정우)은 차 안에서 먹고 자는 신세로 전락하고 “때날 때 떠나더라도 장씨 가문 망하는 거 내 두 눈으로 꼭 보고 말 거야”라고 다짐했다. 태준(최정우)은 광일까지 사장에서 해임된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장회장(정한용)에게 전화를 걸어서 “장정희의 애인 죽이라고 한 것 당신 아니냐? 내가 얘기하겠다”라고 협박했다.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자게임으로 오태양-김유월 역에 배우 오창석, 윤시월 역에 윤소이, 최광일 역에 최성재, 채덕실 역에 하시은이 연기했다.
KBS2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은 월요일~금요일 밤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