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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사’ 방은희, 나이 53세에 동빙고 아파트로 첫 내 집 마련 성공…“전남편과 이혼 후 힘든 시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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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이사야사’에서는 방은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동빙고 아파트를 소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이사야사’에서는 방은희가 53세에 동빙고에 있는 아파트로 첫 내 집 마련에 성공했다. 

방은희는 현재의 시세에 대해 물었고 꾸준히 집값이 상승인 것과 신분당선 연장선이라는 아주 좋은 호재가 겹쳤다는 말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월 렌트비가 400만원에서 450만원을 호가한다는 이야기에 순간 거만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날 방은희는 이혼 후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방은희는 전 남편과 이혼 후 아들과 새로운 추억을 위해 세 번의 이사를 했지만 김포에서는 좋은 추억이 없다고 말했다.

TV조선 ‘이사야사’ 캡처

그는 “여기 이사올 때 마음이 너무 힘들었다. 두민이가 너무 사랑스러운데 사랑스럽고 좋은만큼 육체적으로 너무 시련이 많았다. 그때 ‘부모님 전상서’할 때 정을영 감독님한테 전화가 와서 ‘은희야 너 역할이 좀 작다. 그냥 식모 같은거야. 너 먹고 살아야지’ 그러셔서 하게됐다”라며 A급 역할에서 B급 역할을 했던 시기를 털어놨다. 

방은희는 “식모던 역할이 나쁘던지 어쨌든 주말드라마고 더군다나 김수현 선생님 작품이고 그런데 ‘무슨 역할의 방은희입니다’라고 했더니 김수현 선생님이 ‘뭐? 지금 니 방은희가 내가 아는 방은희야?’라고 그러시더라”라며 “솔직히 자존심도 좀 상했지만 그래도 두민이랑 먹고 살아가야하니까”라며 서러움의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은희가 출연한 ‘이사야사’는 돈에 대한 인간의 욕망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가장 솔직하고 직설적인 경제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방은희는 올해 나이 53세로 지난 1989년 영화 ‘비 오는 날 수채화’로 데뷔했으며 지난 2000년 전 남편 성완경과 3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후 2010년 NH미디어 김남희 대표와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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