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강수지와 김국진 부부의 신혼생활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 4월 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콘서트를 준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국진과 함께 ‘불타는 청춘’ 콘서트 MC를 맡은 강수지가 프로그램에 등장, 부부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수지는 김국진과의 결혼에 대해 “내 편이 하나 더 생겨서 좋다”며 “아빠도 아팠고, 나도 아팠는데, 오빠(김국진)가 있으니 안심이 됐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결혼에 앞서 각각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중년의 나이에 새 출발을 알린 두 사람은 처음 연애 사실이 알려지면서 결혼까지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강수지는 “50대에 결혼하면 20대 같지 않다”며 “20대와 다르게 굉장히 편안하다. 여러분도 결혼하면 그런 마음일 것”이라며 결혼이 주는 안락함에 대해 전했다.
또한 “(결혼생활이) 좋냐고 물으면 난 편하다”며 “나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각자 자는 시간도 다르다. 나는 내 마음대로 살고, 오빠는 오빠 마음대로 사니까 싸울 일이 없다”고 고백했다.
한편 두 사람은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서로 팬이라고 밝히며 호감을 보였던 강수지와 김국진은 이후 실제 연인에서 부부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