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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영화 ‘82년생 김지영’ 개봉일에도 평점 테러 계속…‘그래도 압도적인 예매율’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9.10.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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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개봉과 동시에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82년생 김지영' 평점 테러가 이어지고 있고, 영화를 응원하거나 책을 인증한 스타들에 대한 악플이 계속해서 이어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후 3시 5분께를 기준으로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예매율 49.7%를 기록 중이다. 또한 같은 시간 기준 예매 관객수는 9만 8249명을 기록했고, 누적 관객수는 1만 371명을 기록 중이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지난 17일 개봉한 영화 '말레피센트2'(10.5%), 2일 개봉한 영화 '조커'(6.9%)와 비교했을 때 압도적인 수치를 보여주고 있어 개봉 첫날 기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영화 '82년생 김지영'
영화 '82년생 김지영'

'82년생 김지영'이 예매율 50%를 넘는 등 흥행 열풍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 작품에 대한 평점 테러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현재 네이버 영화 기준 '82년생 김지영'의 관람객 평점은 9.67, 기자 및 평론가 평점은 7점으로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네티즌 평점은 4.42로 큰차이를 보이고 있다.

평점과 함께 한 마디를 남길 수 있는 공간 역시 '관람객 평점만 보기'와 일반 목록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네이버 영화에서 예매한 고객들이 영화 관람 후 등록한 '관람객 평점만 보기'에서는 대체로 높은 평점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일반 목록에서는 가장 낮은 평점인 1점과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향한 비난 섞인 댓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제작 단계에서부터 평점 테러를 받았다. 출연 배우인 공유와 정유미를 향해서는 무차별적인 악플이 이어지기도 했다. 작품이 시사회를 개최하고, 개봉한 직후부터는 '82년생 김지영'을 응원하거나 "보고싶다"고 표현한 이들이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영화 뿐 아니라 서지혜, 아이린 등은 소설을 언급했다는 이유만으로 악플에 시달려야 했다.

정유미-공유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정유미-공유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그러나 각종 악플과 평점 테러에도 불구하고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개봉 첫날 순항 중이다. '82년생 김지영'이 개봉 첫주 주말에는 어떤 기록을 세우게 될지, 높은 예매율을 꾸준히 이어가며 연말 극장가에 반전을 선사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조남주 작가의 동명 소설은 2016년 출판됐고, 출간 2년 1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누적 판매 부수 100만 부를 돌파하며 우리나라 출판계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한국 소설로는 2009년 신경숙 '엄마를 부탁해' 이후 무려 9년 만에 나온 밀리언셀러다.

'82년생 김지영'은 故노회찬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물하며 주목 받았고, 많은 스타들이 해당 책을 언급하거나 간접적으로 책을 읽었다는 인증을 하는 등 꾸준히 관심 받았다.

오늘(23일) 개봉한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김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정유미와 공유, 김미경, 공민정, 박성연 등의 배우들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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