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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나경은, 2006년 첫 만남→결혼 ‘러브 스토리’…‘무한도전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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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유재석과 나경은 커플의 러브 스토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유재석과 나경은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첫 인연을 쌓았다. 지난 2006년 당시 유재석은 MC였고 나경은은 ‘퀴즈의 달인’ 코너에서 ‘마봉춘’ 별칭으로 목소리만 출연했다.

당시 방송 중 마봉춘은 “유재석에게만 마음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사이를 추측하기 시작했다.

해피투게더 시즌4 유재석 / 서울, 최규석 기자
해피투게더 시즌4 유재석 / 서울, 최규석 기자

그리고 지난 2006년 11월 유재석은 결국 나경은과 연인 관계임을 인정해 이때부터 공식 커플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두 사람은 공식 커플이 됐지만 방송 중 전혀 언급하지 않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의혹을 품는 팬들이 늘기도 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2007년 ‘무한도전’으로 대상을 수상하면서 “항상 믿어주는 그분께 감사하다”고 말해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유재석과 나경은 커플은 2008년 7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어느 스타들의 결혼식보다 대중의 관심이 컸던 두 사람의 결혼식. 이날 결혼식 하객으로만 1000여명 가까이 참석했다.

‘무한도전’ 멤버들과 비롯해, 신동엽, 강호동, 박경림, 김용만, 임하룡, 박미선, 이홍렬 등 개그맨을 비롯해 이효리, 윤은혜, 바다, 이진, 옥주현, 손호영, 김성주, 공형진, 김수로, 김민종 등 여러 연예인이 참석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 주례는 변웅전 의원이, 사회는 이휘재, 축가는 김종국이 맡았다. 

한편 유재석은 대한민국의 방송인, 개그맨, MC이다. ‘연예대상’만 무려 14회 휩쓴 역대 최다 대상 수상자이다. 2004년 처음 설문조사에서 인기 개그맨 1위에 오른 후 처음 ‘국민MC’ 타이틀이 붙기 시작했다. 이후 15년간 대체불가한 대한민국 대표 방송인, 코미디언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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