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수십억원의 빚을 갚고 있는 이상민이 빚 48억원까지 갚고 있는 사실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18년 12월 24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연에계를 휩쓸고 있는 ‘빚투’ 논란을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 이상민은 사업 실패 후 69억원의 빚을 졌던 경험을 바탕으로 대화를 열었다.
이상민은 “빚을 갚는 게 완성되지 않았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2012년 말 몰랐던 채무 48억 원을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가족 중 누군가 이상민 모르게 빚을 졌던 것이다.
2012년부터 쭉 빚을 변제해 오고 있다는 이상민은 “저는 늘 갚아왔던 놈이라 한 가지만 말씀 드리겠다”며 빚투 논란에 휩싸인 당사자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그는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을 수는 없지만 가족 중 (채무) 가해자가 있고 누군가 나에게 연락을 취해오면, 현실적으로 내가 해드릴 수 있는 방법을 한 번이라도 의논하면 지금 같은 (빚투 논란)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이상민은 약 100억원에 달하는 빚을 변제하고 있다. 파산과 회생 등을 할 수 있음에도 이를 하지 않고 채무자들에게 빚을 갚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상민은 1990년대 당대 최고 인기그룹 룰라의 리더이자 래퍼였다. 1990년대 말부터는 제작자로 변신해 상마인드를 설립하고 샤크라, S#ARP, 컨츄리꼬꼬 등을 제작하여 성공시키며 2000년대 초반까지 정상급 프로듀서로 이름을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