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문가영이 단테의 ‘신곡’을 나이 18세에 처음 접했다고 밝혀 화제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진정한 죽음과 삶의 의미를 다시 생각할 시간을 갖게 해 줄 단테의 ‘신곡’을 함께 읽고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곡’은 주인공 단테가 지옥과 연옥, 천국을 여행한 서사시로, 영국의 문학 비평가 T.S 엘리엇이 “근대 세계는 셰익스피어와 단테가 나눠가졌다”는 찬사를 남기기도 했다.
실감나는 표현과 문체로 사후 세계의 모습을 그려낸 ‘신곡’에는 그리스 로마 신화부터 이탈리아 정치인까지, 수많은 인물이 등장했다.
이날 문가영은 단테의 ‘신곡’을 18세에 처음 접하게 했다며 “영화 ‘세븐’을 굉장히 좋아했었다. 보다 보니까 그게 단테 ‘신곡’을 인용해 만든 영화였던 거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점에 갔는데 책이 없더라. 정말 뛰어다니면서 많이 찾아다녔다. 구하기 어려웠던 책이다”며 “그래서 더 인상 깊게 남았다”고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스테디셀러 책들을 알기 쉽게 풀어주는 독서 프로그램인 tvN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