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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프로듀스 48’ 타케우치 미유, ‘월간 윤종신’ 10월호 ‘내 타입’ 발매…윤종신 “여성 화자 내세운 새로운 고백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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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Mnet ‘프로듀스 48’로 이름을 알린 타케우치 미유가 드디어 ‘월간 윤종신’ 10월호 ‘내 타입’을 발매했다. 

타케우치 미유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랑하는 윤종신 PD님, 사랑하는 영화 [뷰티인사이드]의 백종열감독님, 사랑하는 나라의 한국, 사랑하는  시티팝. 완전히 내 타입「내 타입」입니다. 행복한 한국 데뷔를 합니다. 정말 행복해요. 모든 분들 덕분입니다.정말 정말 감사합니다!#내타입”이라는 글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미유의 설렘 가득한 한국 데뷔와 함께 윤종신이 공개한 10월호 ‘내 타입’의 비하인드에도 시선이 쏠렸다. 윤종신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내 타입’에 얽힌 이야기를 털어놨다. 

‘내 타입’ 뮤직비디오 캡처

그는 “2019 <월간 윤종신> 10월호 ‘내 타입’은 노래방 올타임 리퀘스트를 꿈꾸는 ‘고백송’이다. 윤종신은 문득 고백은 결코 남성의 전유물이 아닌데 우리가 노래방에서 즐겨 부르는 ‘고백송’은 대다수가 남성화자 곡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여성 화자를 내세운 고백송을 새롭게 만들었다. 노래방에서만큼은 용기를 내어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넌 내 타입’이라고 말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그렸다. 강수지의 ‘보랏빛 향기’ 같은 곡의 감성을 염두에 두며 작업했고, 노래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에도 80년대풍의 레트로한 감성을 구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내 타입’은 2년 전 만들어 놓은 곡이라며 많은 스태프들의 추천으로 타케우치 미유를 주인공으로 낙점했다고 전했다. 완벽히 녹음을 마친 이 곡은 본래 7월 발매를 앞두고 있었지만 한-일 관계 악화에 따라 노래 자체로 평가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로 미뤘던 당시의 상황을 회상하며 “우리가 우리의 정체성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겠지만 그 정체성이 꿈을 가로막는 장벽이 되어서는 안된다. 제가 옆에서 지켜본 미유는 한국에서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는 친구이고, 저는 그 꿈을 응원하고 싶습니다”라고 소신있는 발언을 전했다. 

타케우치 미유 인스타그램

두 차례 연기 후에 빛을 보게 된 ‘내 타입’을 접한 누리꾼들은 “목소리랑 노래랑 너무 잘 어울린다”, “노래 완전 취향이야. 윤종신 진짜 감각 대단하다”, “뮤직비디오도 노래도 너무 좋네. 미유 응원함” 등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타케우치 미유가 함께한 ‘내 타입’은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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