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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김원효, 시험관 시술 공개 이유? “결혼하고 아기 임신 안 하냐는 말 거의 매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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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와 함께 ‘아빠본색’에서 임신을 위해 시험관 시술을 하는 모습이 그려져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 배경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달 27일 심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사가 나갔네요. 많은분들이 댓글 써주셨는데 대부분이 시험관 시술 경험하신분들이세요 다 읽어보고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났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마음 완전 알겠어요. 해보니... 정말.. 정말정말 시험관시술하신 세상의 모든분들이 성공하셨음 좋겠단 맘 뿐이었어요. 나도 나지만.. 우리 모두....  진심 간절하게 그렇습니다. 다들 힘내시길.. 그리고 대단하세요. 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실패할수도 있는.. 그래서 부부만이 알면 될 일을 티비에 나와서까지 하게된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어요. .”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결혼한지 만8년하고 오늘이 3일째인데 그간 정말 많은분들이 왜 아이 안가지냐고 거의 매일 들은것같아요. 또 한의원 명함만 수없이 받고 좋다는 어디어디.. 기타 등등... 얘기로 하지말고 이제 티비보시라고~^^;; 이제 8년이나되니 앞에선 얘기 못하고 뒤에서 얘기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제가 앞으로 나왔습니다. 저희 직업상 어쩔수없으니까~^^”라며 방송을 통해 시험관 수술 사실을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심진화 인스타그램

마지막으로 “해보니 인공수정과는 차원이다른 고통에 힘도 들지만  그래도 간절하게 아이를 원하는 마음으로 좋은결과를 기다리며 힘이납니다. 난임부부들 힘내세요”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심진화의 말에 누리꾼들은 “저도 시험관으로 4년만에 예쁜 딸 낳았어요. 언제나 응원할게요!”, “저도 6차 진행 중인데 진화님도 잘 되길 기도할게요”, “좋은 소식 있을거에요!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등 따뜻한 응원과 위로를 전했다. 

앞서 ‘아빠본색’에 출연한 김원효-심진화 부부는 아기 임신을 위해 시험관 시술에 도전했고, 심진화는 올초 자궁근종을 수술하며 혹이 자궁 쪽에 유착돼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임신 테스트기 빨간 두 줄만 보면 울컥한다”라고 심경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1980년생인 심진화는 올해 40세이며, 남편 김원효는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39세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9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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