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변정수가 남편을 요리왕으로 만든 특급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8월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354회에서는 ‘내가 밥 차리는 기계니?’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변정수는 “남자들도 여자랑 마찬가지다. 남편이 아내한테 칭찬하면 신나서 요리하잖아요. 여자도 남자를 칭찬하면 정말 요리를 잘하게돼요”라며 “저는 남편이 경상도 사람이고 아예 주방 근처에도 못 가 본 사람이에요. 그런데 오빠가 뭘 하나 해줬는데 ‘맛있다. 요리에 소질이 있네’라고 말했더니 갑자기 스튜를 해준다면서 위에 감자, 마카로니 넣더니 ‘어때?’라고 묻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매일 다른 요리에 도전했고, 변정수는 자신의 SNS에 사진을 찍어 올리면서 자랑했다고 전했다. “저럴까봐 요리 안 한다”라는 최홍림의 난색에 변정수는 “남편이 요리하면 설거지는 제가 하고, 그대신 제가 요리하면 남편이 설거지를 한다”라며 살뜰한 결혼 생활을 전했다.
변정수가 출연한 ‘속풀이쇼 동치미’는 살면서 어디서든 누구나 마주치는 속 터지는 일들을 때로는 친구, 때로는 언니 같은 동치미 마담들이 속풀이로 답답한 가슴에 살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동치미를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MBN에서 방송된다.
한편, 올해 나이 46세인 변정수는 슬하에 딸 유채원 양과 유정원 양 두 명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