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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계 아이돌’ 손희찬 “망한 운동 아니냐고…직관해 달라” 인터뷰 ‘김현정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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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씨름계 아이돌’ 손희찬 선수와 인터뷰를 가졌다.

23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김정은, 금강산 시설 철거지시?(김종대), ’[뉴스닥] 하: 나경원, 유시민‘, ’아동음란물 범죄자, 신상공개해야(서혜진)‘, ’씨름 아이돌이 떴다(손희찬)‘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최근 씨름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명절에나 TV를 통해 중계를 해주던 씨름이 해당 종목이 생소한 젊은 층에게 어필하기 시작하더니, 지금에 이르러 폭발적인 반응까지 얻고 있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는 잘 생긴 외모와 멋진 몸을 지니고 있어 ‘씨름계 아이돌’로 불리는 정읍시청 소속의 태백급 손희찬(25) 선수를 섭외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무루치기와 안다리가 주특기인 씨름선수다.

손희찬 선수는 “체급이 4개로 나눠지는데 태백, 금강, 한라, 백두. 이렇게 산 이름으로 된 거다. 그래가지고 좀 이렇게 큰 사람이나 이런 사람들은 백두급이고, 저 같은 경우에는 태백급”이라고 김현정 PD에게 설명했다.

씨름 열풍에 대해서는 “유튜브로 김원진 선수랑 황찬섭 선수가 하는 걸 추천 영상으로 많이 갑자기 뜨더라”라며 “그렇게 뜨다가 더 사람들한테 좀 주목을 받고 이목을 좀 더 끌었는데. 이제 그다음에 시기적절하게 추석장사대회를 했었다. 그때부터 사람들이 더 많이 관심을 가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씨름 유튜브 영상 중 댓글 중에서 기억에 남는 내용으로는 “씨름이 이렇게 재미있는 거였구나”, “내가 이렇게 지금까지 한국인인데 씨름 안 보고 뭐 했나”, “그러니까 조상님들이 씨름 보는 이유를 알았다” 등을 꼽았다.

또 “씨름에 원래는 이런 관심 자체가 없었다.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운동을 했었었는데 이런 씨름에 관심 자체가 없었다. 이번에 서울에서 열린 전국체전 같은 경우에도 사람들도 많이 와주시고 또 팬이라고 해가지고. 저한테 조그마한 선물도 주시고 꽃다발도 주고 이렇게 하는 거 보면 인기도 좀 실감하고 정말 저는 감사할 뿐”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거의 가족분들이나 지인 정도만 있어가지고, 전국대회를 한다 해도 2층은 다 비고 1층만 이렇게 가족이나 지인 이렇게 학부형들만 해가지고 하는 그 정도였는데. 지금은 이제 홍보도 많이 해가지고 좀 더 가득하게 차더라”라며 “이번에 가서 (관중이 많을 때) 한 번 해 보니까 정말 씨름장 딱 들어갔을 때 힘도 나고. 좀 더 좋은 경기를 펼쳐야 되겠다, 이런 생각도 들더라”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에는) 아무래도 관중이 없고 저희는 저희 나름대로 운동 열심히 하는데 사람들이 관심도 없고 관중도 없고. 그리고 어른들이 너 무슨 운동하냐고 했을 때 ‘씨름합니다’라고 저는 씨름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얘기를 하면, 어른들은 ‘올림픽이나 월드컵이나 이런 있는 종목들도 많은데 왜 하필 씨름했냐. 씨름 거의 망한 운동 아니냐’(라고 말했었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인터뷰 마지막으로 “씨름은 정말 직관해서 보면 재미있고 그리고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하지만 끝까지 좋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고, 선수도 그렇게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테니까 조금 더 많이 지켜봐주시고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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