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BJ 턱형의 인스타그램이 누리꾼의 비난으로 도배됐다.
23일 ‘턱형 인스타’가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다. 앞서 22일 턱형과 덕자(본명 박보미)의 불공정계약이 화두에 떠오르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턱형은 덕자가 소속돼 있는 유튜버 매니지먼트 기업 'ACCA AGENCY' 대표다. 덕자는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 채널에서 방송 중단을 선언하며 턱형과의 불화가 있음을 드러냈다.
덕자는 "많이 벌었지만 다 뺏겨서 돈이 없지만 남은 돈은 명예훼손 소송 방어 비용으로 쓰겠다"라고 말했다. 턱형은 덕자와의 걸끄러운 사이가 화제가 되자 소속사를 통해 명예훼손 소송장을 보내겠다는 통보했다. 이에 덕자는 법적 대응에 힘쓸 것임을 피력했다.
지난 22일 아프리카TV에서 진행한 10분여의 생방송으로 덕자는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날 방송에서 덕자는 “턱형이 운영 중인 유튜버 매니지먼트 기업 ‘ACCA AGENCY’에 수차례 활동 지원을 요청했으나 대부분 거절당했다. 5 대 5 수익 배분도 수정해주겠다고 했지만 지켜지지 않았고, 편집자 3명의 월급도 내가 부담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1억5000만 원 가량의 사기를 당해 자신에게 남은 수익은 거의 없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나를 이용하기만 한다”며 “방송이 좋아서 참았는데 이젠 못 버티겠다. 너무 힘들어서 방송을 못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덕자는 현재 턱형(본명 박현신·28)의 회사가 자신과 불공정 계약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탁형의 인스타그램을 찾아 비난의 말을 쏟아내고 있다. 최근 게시물은 물론 3년 전에 올린 사진에까지 비난의 댓글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탁형이 부인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 사진에는 비난의 강도가 더욱 센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턱형 인스타에 해명을 요구하고 있지만 턱형은 아직까지 묵묵부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