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토트넘 손흥민이 시즌 5호골을 터트리며 차범근과 타이기록을 세웠다.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는 토트넘과 즈베즈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손흥민이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에서 케인이 최전방에 섰고, 손흥민, 델레 알리, 에릭 라멜라가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토트넘은 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케인이 헤딩으로 돌려놨고, 그대로 골문을 통과했다.
추가골은 손흥민이 이어갔다. 전반 16분 오른쪽 측면에서 라멜라가 올린 크로스를 손흥민이 멀리서 뛰어와 그대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의 활약은 계속됐다. 전반 44분 손흥민은 은돔벨레의 패스를 왼발로 가볍게 밀어넣으며 시즌 5호골을 완성시켰다. 이 골로 손흥민은 차범근(121골)이 갖고 있는 한국인 유럽 최다골과 타이를 이뤘다.
후반 22분 에릭 다이어와 교체된 손흥민은 기립박수를 받으며 경기장을 나왔다.
토트넘은 즈베즈다를 5-0으로 앞서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10/23 05:5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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