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방은희가 남편 김남희 대표와의 재혼 과정과 그간의 속내를 솔직히 전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프로그램 ‘이사야사’에서 방은희는 이혼의 아픔을 털어놓으며 “그 때부터 전에 역할이 A급이었다면 D급으로 내려갔다”고 토로했다.
방은희는 과거를 회상하며 “여기서 결혼도 했고 이혼도 했다”며 “여기 이사 올 때 마음이 너무 힘들었다.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었고 시련이 많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이혼 후 허리디스크로 수술을 두 번이나 했지만 생계를 위해 바로 다음날 촬영에 나서야했다. 또한 요리하다가 기름이 얼굴에 튀어 2~3도 화상을 입기도 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믹서기에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로 손가락을 잃을 위기에도 처했다. 다행히 동료 윤다훈의 소개로 찾은 병원에서 손가락을 봉합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은희는 올해 나이 53세로 지난 2000년 전남편 성우 성완경과 결혼해 아들 두민 군을 출산했다. 하지만 2003년 성격차이를 사유로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방은희는 2010년 9월 임창정, 유키스 등이 소속된 NH미디어 김남희 대표와 재혼했다. 방은희도 남편이 운영하는 기획사에 소속돼 있다.
방은희 아들은 방은희와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나 현재 남편의 성을 따랐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