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OTT가 갑작스레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눈길을 끈다.
OTT는 Over The Top의 약자로,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방송/프로그램 등의 미디어 콘텐츠를 시청(소비)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적인 서비스다.
스마트 디바이스가 진화하면서 디바이스간 연동 서비스를 공유하고 실행하기 위한 기술적인 규격들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국내 이통사들은 이에 시장 선점을 위해 경쟁 중이다.
국내서는 지난 1월 SK텔레콤과 KBS/MBC/SBS 지상파 3사가 서로 MOU를 체결해 글로벌 OTT 업체를 견제하기 위해 푹(POOQ)과 옥수수(oksusu)를 합친 wavve라는 통합 OTT 서비스를 론칭했다.
이에 케이블TV 업체들은 뷰잉(CJ헬로), 모바일TV(티브로드), 딜라이브플러스(딜라이브), 모바일 VOD(현대 HCN)을 합친 통합 OTT 서비스에 대해 논의 중이다.
이외에 왓챠플레이와 TVING(CJ ENM) 등이 국내의 대표적인 OTT 서비스이며,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스포츠 분야서 대표적인 OTT로 분류된다.
해외서는 넷플릭스와 훌루(hulu), 프라임 비디오(아마존), 애플TV+, 유튜브 프리미엄 등이 꼽히며, 현재 디즈니+ (디즈니 플러스)가 11월 12일 론칭을 앞두고 있다.
현재 디즈니+가 연내 국내에 진출한다는 루머가 있는데, 뉴데일리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업계에선 KT에 디즈니 플러스가 입점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LG U플러스는 IPTV 내에 넷플릭스를 탑재해 서비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