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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함소원♥진화, 마마는 '먹방퀸'..오늘 메뉴는 '돼지한마리' 화제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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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성준 기자) 함소원의 시어머니, 마마의 먹방이 오늘도 화제다.

22일 TV조선이 방송한 '아내의맛'은 함소원과 진화 부부의 시부모님의 식사 자리를 조명했다.

TV조선 '아내의맛'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아내의맛'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마마와 파파는 '돼지한마리식당'을 찾았다. 마마가 파파의 몸보신을 위해 방문한 이 식당은 돼지의 모든 부위 고기를 모아놓은 곳이다.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안쪽 테이블에 자리 잡은 마마는 능숙하게 직원을 향해 "미리 주문해둔 음식을 달라"고 했다.

그런데 계속 쏟아지는 음식들. 수육전골, 족발, 돼지 혀, 돼지 귀, 갈비, 수육, 선지, 돼지꼬리 등 무려 20개 요리가 큰 식탁을 가득 채웠다. 통큰 마마가 진짜 돼지 '한 마리'를 주문한 셈이다. 평소 소식을 강조하고 음식 남기는 걸 싫어하는 파파와 또다시 갈등을 빚는 건 아닌지 걱정되는 식사다.

마마가 처음 집어든 음식은 돼지 위다. 다음으로는 돼지 선지, 돼지 혀 등이 마마의 입 속으로 들어갔다. 마마의 먹방에 MC들은 넋을 놓고 군침만 흘렸다. 반면 불과 30cm 거리에 앉은 파파의 새초롬한 젓가락질이 마마와 대비된다. 절대 손을 쓰지 않고 젓가락질만으로 식사를 하는 데다 음식이 얼굴에 조금이라도 묻으면 즉시 휴지로 닦아내는 모습이 MC를 감탄하게 했다.

몇 조각 집어먹더니 "더는 못 먹겠다. 애초에 둘이 먹을 양이 아니었어"라고 항복하는 파파와 달리 마마는 겉옷을 벗어놓고 이제 시작이라고 했다. 녹화장에서 마마의 먹방을 지켜보던 진화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자주 뵙지 못해 걱정되는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어냈다. 결국 끝까지 모든 음식을 해치운 마마는 운동을 해보지만, 파파의 방해로 쉽지 않다.

파파의 장난기로 시작한 부부의 몸싸움은 결국 파파만 얻어맞으며 끝났지만, 그래도 파파의 얼굴에는 웃음기가 가시질 않았다. 그런 파파에게 글러브를 집어던지는 마마. 정식으로 한 판 붙자는데 시작부터 깐족대는 파파의 공격에 마마의 혈압은 계속 오르고, 부부 운동은 상처만 남기고 끝났다.

TV조선 '아내의맛'은 매주 화요일 저녁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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