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터미네이터 : 다크 페이트’ 홍보차 내한한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휴대폰 케이스가 네티즌들 사이서 화제다.
지난 21일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정식 질의응답에 앞서 취재진들을 자신의 휴대폰에 담으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해당 영상은 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개되기도 했다.
그런데 그의 휴대폰 케이스가 매우 눈길을 끌었다. 영화 ‘코만도’서 존 매트릭스로 분해 M202 4연장 소이로켓런처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긴 케이스였기 때문.
해당 휴대폰 케이스는 애플(Apple)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iPhone) 11 프로(Pro) 시리즈의 휴대폰 케이스로, 아이폰 11 프로와 프로 맥스(Max)의 카메라 디자인을 응용해 만들어진 것으로 커뮤니티서는 유명하다.
때문에 해당 케이스를 본인이 직접 사용한다는 것에 대해 네티즌들은 “유쾌하닼ㅋㅋㅋㅋㅋ”, “선물받았나ㅋㅋㅋㅋㅋㅋ”, “인덕션은 이 용도로 만들어졌군ㅋㅋㅋㅋㅋ”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47년생으로 만 72세인 아놀드 슈왈제네거(슈워제네거)는 오스트리아 출신 미국인으로, 1960년대부터 보디빌더로 활동했다.
이후 영화배우로 활동했으며,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T-800, ‘프레데터’, ‘코만도’ 등의 작품과 ‘토탈 리콜’, ‘트루 라이즈’, ‘익스펜더블’ 시리즈에 출연했던 그는 2003년 캘리포니아 주지사에 당선되기도 해 ‘거버네이터’로 불리기도 했다.
2011년 주지사서 은퇴한 후로는 영화계에 복귀했고, 최근 ‘터미네이터 : 다크 페이트’에 출연, 린다 해밀턴과 맥켄지 데이비스, 나탈리아 레이즈, 가브리엘 루나, 팀 밀러 감독과 함께 내한해 팬들과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터미네이터 : 다크 페이트’의 국내 개봉일은 10월 3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