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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환, 32kg 감량 다이어트 성공으로 건강 되찾아…“공황장애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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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유재환이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건강에 대한 고백과 함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유재환이 출연했다.

유재환은 최근 104kg의 몸무게에서 32kg를 감량해 다이어트 성공한 연예인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이어트 계기에 대해 유재환은 “당시 인생에서 최악의 건강상태였다. 성인병 덩어리였고, 살기위해 다이어트를 할 수 밖에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유재환 인스타그램
유재환 인스타그램

신체적 건강은 회복한 유재환이지만 어린 시절부터 공황장애를 앓고 있었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에 대한 미움이 컸던 유재환. 그는 “상상조차 하기 싫을 정도의 사람이다. 어머니가 피해를 많이 입었고, (나 역시) 상처를 ㅂ다았다. 아버지가 들어올 때 좋은 적이 없어서 벨소리만 들어도 힘들었다”며 상처를 드러냈다.

과거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도 공황장애를 고백한 바 있는 그는 갑자기 숨을 거칠게 몰아쉬며 불안해하는 기색을 보였다. 그의 매니저는 상태를 알아차리고 바로 약을 챙겨줬다.

당시 유재환은 “가슴 속에 있는 냄비 뚜껑을 열었을 때 안 끓는 냄비는 없더라. 그런데 저는 유독 많이 끓는 냄비인 것 같다. 그래서 고민이다”라며 이야기하기도.

올해 31세인 유재환은 가수 겸 작사가로 활동하고 있다. ‘무한도전’을 통해 처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그는 최근에도 오마이걸의 곡을 작곡했을 뿐만 아니라 예능 ‘사운드 오브 뮤직-음악의 탄생’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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