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송혜교가 근황 공개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여전하다.
21일 오후 패션 매거진 엘르 코리아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송혜교의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검정 드레스를 입고 카메라를 향해 인사하는 송혜교의 모습이 담겨 있다. 송혜교는 “브랜드 앰버서더로서 참석했다. 리오프닝을 축하한다.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송혜교의 헤어스타일리스트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블랙 드레스를 입고 화려한 쥬얼리를 한 송혜교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여전히 우아한 송혜교의 외모가 눈길을 끈다.
근황을 본 네티즌들은 송혜교의 외모와 비율과 관련된 악플을 계속해서 달았다. 앞서 송혜교에게 악플을 달고 루머를 퍼트린 네티즌들이 검찰에 송치됐지만 반응은 여전하다.
지난 15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네티즌 A씨와 B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각각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자신의 블로그에 송혜교와 송중기가 이혼하는 이유로 “중국 거물 스폰서 때문”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려 송혜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송혜교, 송중기 부부 이혼 보도 기사에 “남자 잡아먹는 귀신” 등의 댓글을 달아 송혜교를 모욕한 혐의다.
이에 7월 송혜교 측은 “전혀 근거 없는 허위의 글이나 악의로 가득찬 욕설, 차마 상상하기 어렵고 있을 수도 없는 일들을 날조하고 퍼트리는 행위가 지속됐다. 사회적 용인 수준을 넘었을 뿐 아니라 당사자에게 견딜 수 없는 고통을 안겨 줬다”며 인터넷 아이디 15개를 특정해 경찰에 고소했다.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15개의 아이디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2명만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아이디가 탈퇴되거나 익명게시판에 작성된 부분이라 신원 확인이 안 됐다. 확인이 되면 추가 송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7년 10월 31일 결혼한 송혜교와 송중기. 6월 26일 송중기가 송혜교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고, 7월 22일 법적으로 이혼했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 9일 한글날을 맞아 서경덕 교수와 함께 전 세계 한국 역사 유적지에 한글 안내서 기증을 진행했다. 현재 송혜교는 차기작으로 영화 ‘안나’ 출연을 검토 중이다.